대학생 커플 리사와 신이치는 교수님 댁에서 하룻밤 묵게 된다. 그런데 왠지 사이가 냉랭해 보이는 교수님 부부. 그들의 눈치를 보느라 남자친구 신이치가 얌전을 빼자 리사는 결국 교수님에게 끈적한 유혹의 손길을 뻗고 만다.

어린 시절부터 숙모, 유코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카즈야는 그녀의 집 근처에 있는 회사에 면접을 볼 기회가 생겨 주말 동안 유코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다. 그날 저녁 작은 아빠와 격정적인 관계를 나누는 것을 목격하게 된 카즈야는 자신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유코가 작은 아빠에게 더럽혀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 결국, 카즈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음 날 아침 유코를 덮치고 마는데, 카즈야는 그녀의 은밀한 곳까지 애무해가며 그동안 숨겨왔던 유코에 대한 사랑을 내비친다. 이에 유코도 그런 카즈야의 마음이 고맙고 기뻐 그와 잠자리를 함께하게 되는데, 어느새 훌쩍 커버려 어엿한 남자가 된 카즈야의 모습에 유코는 더욱 흥분하기 시작한다.

사진 작가인 성찬은 모델인 지수와 함께 누드 사진 촬영에 한창이다. 이 둘은 촬영이 끝나고 분위기에 취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 한편, 성찬의 부인 은지는 젊은 남자 건수의 유혹에 이끌려 하룻밤을 함께 하고, 건수가 남편의 모델인 지수의 동거남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들의 발칙한 애정행각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대학 친구인 시게루와 타키. 두 사람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카나를 좋아한다. 외향적인 성격의 시게루는 타키를 제치고 카나와 사귀게 된다. 평소에 타키의 집으로 자주 놀러 오던 시게루. 어느 날, 화장실을 간다던 타키가 늦자, 그를 찾아 방을 나선 시게루는 목욕하는 타키의 엄마 토모미를 훔쳐보고 욕정을 참지 못하는데....

이연은 고액의 연봉을 주는 회사에 여비서로 일하게 된다. 회사는 오피스텔이 아닌 호텔의 VIP룸이다. 이연은 선배 다혜에게 이것저것 묻지만 냉소적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실장의 묘한 성적 취향까지 맞춰줘야 비서로써 살아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떠나야 할지 남아야 할 지 고심 한 끝에, 결국 회사에 남아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는 이연.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며 실장의 성향을 파악하게 되고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속속들이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연은 실장과 다혜의 정사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