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짝사랑했던 친구와 다시 연락이 닿은 각본가. 그 사적인 재회의 감정을 조심스레 로맨스 영화 각본으로 써 내려간다.

시시 세인트 클레어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 라이브 방송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음악과 웃음, 화려한 볼거리와 엔터테인먼트로 가득한 방송은 곧 사이키델릭한 악몽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유명 영화 배우이자 댄서인 토니 헌터는 자신이 한물 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현장을 찾은 기자들도 자신보다는 여배우에게 더 관심을 쏟는다. 그러던 중 오랜친구인 릴리와 레스터가 브로드웨이 연극 한편을 제안해 오고 그는 동참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여기에 거물 제작자인 제프리 코르도바가 합류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선회한다. <밴드왜건>은 연극인들에 관한 영화로 그곳에 만연해 있는 이기주의를 풍자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작인 <악당과 미녀>에 비해 훨씬 관대하고 애정이 넘친다. 영화의 제목 <밴드왜건>은 1931년 주인공 프레드 아스테어가 주인공으로 나온 브로드웨이의 시사풍자극이기도 했다

텍사스의 평범한 대학생 켈리는 우연한 기회로 친구들과 함께 봄방학을 플로리다에서 보내게 된다. 봄방학 때면 대학생들과 파티로 들썩이는 플로리다에서 켈리와 저스틴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언제나 켈리를 질투해 오던 알렉사는 저스틴이 켈리에게 호감을 보이자 질투를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이 둘을 갈라놓으려고 애를 쓴다. 우여곡절 끝에 몇 번의 데이트를 하며 켈리와 저스틴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쌓아 가지만 알렉사의 질투는 끝이 없고 결국은 켈리에게 저스틴과 키스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캐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