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석상을 황급히 떠나가는 여인. 그녀의 이름은 쉴라. 영화 제작자 클린튼(제임스 코번)의 아내이다. 하지만 쉴라는 어두운 길목에서 계획적인 뺑소니 차에 치여 그대로 즉사한다. 1년후 클린튼은 영화관계자 6명을 그의 요트에 초대하여​ 카드 게임을 벌인다. 그의 목적은 수수께끼와 암시에 찬 게임으로 쉴라를 죽게한 뺑소니차의 범인을 찾는데 있었다. 그러나 게임 둘째날 클린튼이 피살되고 연이어 뻉소니 살인범으로 지목된 리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영화감독 필립은 진범을 찾아내는데...

기장 승격 최종 비행을 앞둔 부기장 스즈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하라다와 함께 호놀룰루행 비행기에 오른다. 시도 때도 없는 기장의 테스트에 이륙 전부터 초긴장상태의 스즈키! 한편, 초보 승무원 에츠코 역시 마녀 팀장을 만나 혹독한 국제선 데뷔를 치른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객실에서 실수 연발하는 에츠코! 호놀룰루에 무사히 도착하면 모든 게 끝난다는 그들의 바람과 달리, 비행기에서는 기체 결함이 발견되고 도쿄로 긴급 회항 명령이 떨어진다. 과연 부기장 스즈키와 초보 승무원 에츠코는 무사히 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반 미치광이 과학자 미라클 박사를 내세워 그의 공포 추리물을 구성한다. 그의 변태 성욕과 환각의 도구로 고릴라 한 마리를 데리고 도시에 나타난 미라클 박사앞에 아름다운 여성 카밀이 등장하고 고릴라는 카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미라클 박사는 음산한 밤 도시의 안개낀 어둠을 헤치고 젊은 여성들만을 골라납치하여 그의 새 생명 실험의 도구로 쓴다. 고릴라의 혈청을 젊고 싱싱한 여인의 몸에 주입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으려는 시도는 번번히 희생자의 죽음으로 끝이나고 도시에는 알수 없는 젊은 여인의 변사체가 셋이나 발견이 되는데...

과거 비극적인 사고 때문에 괴로워하는 베테랑 조장사 댄 로만(존 웨인 역). 사고 이후 한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댄은 노롤룰루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의 노선을 왕래하는 비행기의 부기장으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태평양 한 가운데의 회항지대를 지날 무렵 프로펠러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비행기 내부에는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애인을 찾아 미국에서 로마에 온 노처녀 피비(Phoebe: 숀 영 분)은 우연히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한다. 신문에서 그 강아지가 몬데 칼로의 귀부인의 것임을 알고 근처에서 만난 줄리안(Julian Peters: 리차드 루이스 분)과 현상금을 타기위해 몬테 칼로로 향한다. 귀부인의 저택에 도착한 두 사람은 차고 앞에서 여자 시체의 손을 발견하고 질겁해서 도망을 친다. 피비는 놀란 나머지 가방을 차고 앞에 두고 나오는데 바로 이 가방에 시체가 담겨져 또 다른 관광객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카지노에서 여행 경비마저 모두 날리고 아내가 있는 호텔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닐(Neil Schwary: 제임스 벨루시 분)은 거리에서 가방 하나를 줍게 된다. 그것을 하늘이 내린 기적의 돈 가방으로 알고 호텔로 가져와 보니 여자의 토막시체가 들어있다. 결국 아내(Marilyn Schwary: 시빌 쉐퍼드 분)와 시체가 든 가방을 버리기 위해 기차를 탔다가 세관원에게 적발돼 살인용의자로 체포된다. 또 한 명의 노름꾼 오기(Augie Morosco: 존 캔디 분)는 줄리안에게서 강아지를 사려고 성냥갑에 연락처를 적어준 것이 화근이 되어 역시 살인 사건 연루자로 연행된다. 귀부인의 애인인 알퐁소(Alfonso De la Pena: 죠지 해밀턴 분) 역시 사건 당일 저택에 들렀다가 살인혐의를 받고 체포되지만...

남극 한가운데 떨어진 물체! 그저 화석인줄만 알았던 그것이 무선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 이 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가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러나 그 화석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이 나온다.

사고로 우주공간으로 올라가게 된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스타플라이트. 승객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