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감독 스타니슬라브 카프랄로프 가족의 반려견 니카는 혼란스러운 피난길을 틈타 탈출했다. 니카를 찾기로 결심한 스타니슬라브는 전쟁의 폐허로 향하며, 그 길에서 전쟁 피해를 당한 수많은 동물을 구조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커뮤니티를 만나는 과정을 기록한다. 반려견 니카의 실종으로 시작된 스타니슬라브의 여정은 우크라이나의 동물들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운동을 기록하고 지원하려는 사명으로 발전한다.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적으로 시작한 학생 시위가 93일 간에 걸쳐 점차 폭력 혁명과 전격적인 민권 운동으로 발전한다.

전시 상황 중, 다섯 명의 십대들은 밝은 미래를 꿈꾸며 어린시절을 살아간다. 이 아이들은 전쟁, 그리고 작은 마을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는 등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상상한다. 그러던 중 뜻밖의 기회로 네팔 여행을 하게 되고... 그들이 꾸는 꿈은 과연 이루어질까?

쿠데타로 정부가 전복되고 대혼란의 내전으로 치닫는다. 신정부는 무력으로 군인과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고 저항군은 치열하게 반격하지만 매번 역부족이다, 마침내 비밀 특수부대가 참전하고 전면전이 시작되는데...

전쟁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후의 보루 ‘도네츠크 공항’ 공항 사수를 위해 특수부대를 급파하지만 적들의 기습으로 인해 대원 대부분을 잃게 되고, 생존자는 고작 특수부대 7명뿐! 싸늘한 공기가 흐르는 전쟁의 한복판 속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특수부대! 무자비한 적들의 몰아치는 공격과 폭탄 세례로 공항은 폐허가 되고, 특수부대는 열세에 몰리게 되는데… 더 이상 물러설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242일간의 길고도 치열한 전투, 그들은 공항을 지켜낼 수 있을까?

2014년 9월, 우크라이나 동부 대 테러 작전지역 (ATO Zone)에서 민간인을 태운 버스가 습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내전을 벌이고 있는 반군세력은 정부군의 소행이라며 비난하고 정부군은 사실무근이라며 양측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다. 이 때, 결정적인 제보가 정부군에 접수되면서 버스 습격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정보국 소속 안톤 샤엔코 대위와 그의 작전팀이 대 테러 작전지역에 투입되는데...

우크라이나의 현실은 전쟁 전후로 나뉜다. 국가적 저항에서 모든 시민들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직업을 바꾸고 전시에 적응한다. 조각가들은 작업장에서 대전차 장애물을 제작한다. 전투를 위해 천사, 경찰기동대 그리고 예수 등 창조적인 작품들이 제작된다. 조각가들은 우크라이나 군을 위한 금속 방어 아이템들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