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문 변호사로 쌍둥이 딸들과 의사 남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안느. 남편과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 구스타브가 사고를 치고 집에 들어오면서 다섯 식구는 함께 살아가게 된다. 남들이 보기에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안느는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었고 구스타브는 계속 사고를 쳐 안느를 힘들게 한다. 그러던 중 구스타브가 여자 친구를 집으로 데려와 관계를 맺게 되고 안느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안느의 외로움을 눈치 챈 구스타브가 안느에게 다가오고 그렇게 안느와 구스타브는 가까워진다. 약속이나 한 듯 안느와 구스타브는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렇게 위험한 관계가 시작되는데...
밧줄에 묶인 채 기괴한 형태로 살해당한 여성 시체가 발견되고 형사 '브렌다'는 피해자가 그간 블라인드 섹스팅 어플 '나이트톡'을 사용한 걸 알게 된다. 용의자의 단서를 찾기 위해 '나이트톡'에서 위장수사를 하던 ‘브렌다’는 '톰'이란 남자와 매칭이 되고 얼굴도 모르는 그에게 점점 빠져들며 잠재돼 있던 본인의 욕망과 성향을 깨달아 간다. '톰'과 관계가 깊어진 '브렌다'는 그와 만남을 약속하지만, 피해자 집에서 '톰'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딜레마에 빠지고 마는데...
정신과 의사 앤(애너벨라 시오라)은 매저키즘에 빠진 이브라는 환자의 진료를 맡아 그녀의 성적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부터 성 행위에 대한 꿈에 시달린다. 그로 인해 앤 자신도 은사였던 닥터 리오에게 상담을 자청한다. 그러던 중 앤은 항공조종사 더그를 만나 사랑을 느끼지만 그는 이브의 과거 연인으로 둘의 만남을 눈치챈 이브는 앤의 진료기록 테잎을 훔쳐내 그녀를 협박하고, 앤은 환자들의 치료과정에 대한 정보유출로 인해 의사 생활에 위협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이브가 살해된 채 발견되고, 더그와 앤의 환자였던 화가 자니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자니는 과거에 변태 행위로 교도소에 수감된 경력이 있는 새디스트로 이브의 갤러리 팜플렛에 실린 그의 그림이 이브의 피살당시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 진료기록에 수록된 이브의 모습이 자신의 새디즘을 유발한다는 그의 말이 증거가 된다. 하지만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옥상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담당형사가 더그의 항공사 창고에서 숨겨진 채 발견되자 더그가 살인범으로 체포되고 사건수사는 일단 끝나는데...
포르노 스타인 써니 레온에게 잘 생긴 장교가 접근하여 암살자를 함정으로 유인해 달라고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