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코리아의 세계제패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축구는 피프스 섹터로부터 경기의 결과까지도 관리되는 상황에 처한다. 천둥 중학교 축구부 신입 부원 ‘천마루’와 친구들은 진정한 축구를 되찾기 위해 애쓰지만 피프스 섹터의 명령으로 의문의 섬 ‘갓 에덴’으로 끌려가게 되고, 수수께끼의 시드 팀 ‘언리미티드 샤이닝’과 시합을 벌이나 힘없이 패하고 만다. 위기에 처한 축구부 앞에 행방불명이었던 ‘강수호’와 전설의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전설의 천둥일레븐과 특훈을 시작한 천마루와 축구부는 시드와의 재시합에서 승리하고 갓 에덴의 비밀과 성제 알렉스의 음모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21세기의 세계는 에너지, 수송, 식량, 통신 등이 대기업에 의해 관리, 통제되고 있었다. 그것으로부테 기업전쟁도 국제 전쟁도 없고 기아 환경 오염, 인구 증가의 걱정도 없는 생활이지만 인간이 가진 잠재적 투쟁심은 격한 충동적인 모든 폭력 행위가 허용되는 '롤러볼'이라고 하는 잔인한 게임을 탄생시킨다. 이 게임의 슈퍼 히어로 죠나단(Jonathan E.: 제임스 칸 분)은 에너지 부문의 휴스톤 팀의 소속팀을 연전연승으로 이끄 기업으로부터 은퇴를 권유받는다. 그의 독립심에서 오는 개인 플레이나 압도적 투쟁력은 개인의 의지에 어긋난다고 하는 것이다. 이에 조나단은 반항심으로 기업에 대한 보복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 롤러브레이드 그리고 윈드 서핑의 캘리포니아 미첼(Mitchell: 세인 맥더모트 분)은 캘리포니아에서 모든 것을 만끽한다. 하지만 그의 즐거움은 부모님의 장기 여행으로 6개월간 중단되게 되었다. 파도도, 친구도, 뜨거운 태양도 없는 낯선 땅, 신시네티로 가게 된 것이다. 신시내티의 사촌 와일리(Wiley: 세스 그린 분)는 왜소한 외모와 별난 행동으로 학교에서 별로 인기가 없다. 하지만 그에게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울긋불긋하게 꾸며놓은 방, 엉뚱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행동. 때로는 터프가이 복장으로, 때로는 펑크스타일의 복장으로 자신을 꾸며본다. 그런 자신에 대해 와일리는 너무나 즐거워하고, 만족해 한다. 와일리가 다니는 학교로 옮겨온 미첼은 여자 친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지만, 한편으로 거친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의 표적이 되고 만다. 어느덧 미첼은 하키팀의 보스인 잭(Jack: 크리스 콘라드 분)의 동생, 니키(Nikki: 브리트니 포웰 분)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와일리도 조렌과 좋아하는 사이가 되어 둘은 더블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거친 친구들의 시비에 맞서지 않는 평화주의자 미첼은 니키와 와일리에게서조차 비겁하다고 오해를 받는다. 싸움은 싫지만 사랑을 잃는 건 더욱 싫다.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그 방법으로 미첼은 하키 시합을 택하고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이제 두 학교간의 시합도 결정적인 승부의 순간이 오는데...
때는 2005년. 빠르고 격렬한 스포츠 광인 조너던(크리스 클라인)은 알렉스(장 르노)로 부터 새로운 팀에 합류해 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알렉스가 개발한 신종 게임의 이름은 롤러볼. 롤러 블레이드와 모터 사이클을 탄 선수들이 지름 15센티미터의 금속 공을 골대에 집어넣는 경기다. 거친 몸싸움 속에 부상자와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조너던은 알렉스의 속셈을 눈치챈다. 경기가 격렬해질수록 관중이 더 많이 몰린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선수들을 위험헤 빠뜨리고 있다는 것. 이제 조너던과 팀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필사의 생존게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