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은 마을에 특별할 것 전혀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생긴 한 가지 문제. 그것은 자꾸만 무언가를 깜빡한다는 것이다. 각자 다른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 전체가 같은 것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문제인 것은 모두들 크리스마스를 잊었다는 것이다. 이제, 한 작은 소녀는 너무 늦기전에 크리스마스를 구해야만 한다. (2021년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프로그래머 노트 사랑스러운 소녀 엘리세가 전하는 크리스마스의 축복. 산타클로스의 실수로 크리스마스를 한 번도 맞이해본 적이 없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엘리세는 용기있는 모험을 시작한다. 점점 잊고 사는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한 여름에 느끼는 하얀 겨울의 정취가 낭만적이다. (2021년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 장슬기)

거대한 한탕을 준비해왔던 ‘고란’. 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완벽한 팀을 꾸려 영업이 끝난 마트에 침입한다. 이들은 곧장 마트 내 한 벽을 뚫기 시작하고 벽 너머에 기다리고 있는 거대한 한탕을 꿈꾸며 휘황찬란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빠져든다. 그러나 흥분한 이들 앞에 마트 경비원 한 명이 등장하면서 완벽했던 계획은 끝을 알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