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잘못으로 상부로부터 할복 명령을 하달받은 사무라이가 그것에 저항하는 이야기. 인습과 전통에 대해 순응하는 일본 사회에 저항하는 메세지를 담은 작품.

해결사 긴토키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 지 2년 후, 지구 멸망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부활한 ‘우츠로’를 막기 위해 긴토키 3인방과 예전의 동료들, 라이벌들까지 모두 합세하는데... 모두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 복근과 눈물샘을 파괴하는 美친 연출! SF판타지 대환장 블록버스터 은혼, 그 마지막 이야기

홍콩 경찰청의 특수기동대 소속 진가구 순경(성룡)은 낙천적인 성격과 뛰어난 능력으로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수 기동대 훈련을 마치고 본서로 돌아온 진가구는 동료들과 함께 악명 높은 마약밀매 조직인 구탐파 일당을 일망 타진하는 작전에 투입되어 범죄자들과 일대 격전을 벌인 끝에 두목인 구탐을 혼자서 체포하여 일약 경찰의 영웅이 된다. 서장은 부족한 증거를 보완하기 위해 구탐의 여비서인 셀리나를 무혐의 처리해 주는 대신 법정에서 구탐의 혐의를 입증해 줄 수 있는 증언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구탐의 부하들이 셀리나를 해치지 못하도록 재판이 열릴 때까지 보호하는 임무를 진가구에게 맡긴다. 그러나 증언을 탐탁찮게 여기는 셀리나는 진가구의 녹음기에 장난을 쳐놓은 뒤 달아나 버리고 셀리나 없이 재판정에 나간 진가구는 증언대에서 대망신만 당한다. 그 일로 구탐은 풀려나고 진가구는 징계를 받는다. 그러나 진가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셀리나의 행방을 찾지만 구탐의 부하들의 함정에 빠져 셀리나를 구해내는 데엔 성공하나 대신 구탐의 끄나풀 노릇을 한 모순경을 죽인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그러나 진가구는 포기하지 않고 구탐의 주위를 맴돌다가 자료를 ?내려던 셀리나를 잡으러 온 그들의 일당과 대격투를 벌여 마침내 구탐과 그 일당을 체포하고 셀리나의 도움으로 누명도 멋고 구탐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까지 함께 확보한다.

프랑스 루이 13세 시대, 추기경 리슐리외의 권세가 하늘을 찌르고 궁궐 안팎에서는 국왕의 친위대인 총사들과 리슐리외의 근위대 사이에 싸움이 끊이질 않았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란 달타냥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검술을 배워 매우 민첩하고 용감하고 모험심이 강했지만 인내심이 부족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실수를 저지르는 사고뭉치 젊은이였다. 달타냥은 20세가 되던 해에 총사대에 들어가기 위해 총사대의 트레빌 대장을 만나러 파리로 가서 삼총사인 포르토스와 아라미스, 아토스를 만나고, 여관 주인의 아내인 콘스탄스에게 첫눈에 반한다. 한편 왕비를 사랑하던 버킹엄 공작은 몰래 궁전으로 잠입해서 왕비를 만나 사랑의 증표로 12개의 다이아몬드가 달린 목걸이를 받아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리슐리외 추기경은 밀레이디 드 윈터에게 버킹엄 공작을 유혹해서 12개의 다이아몬드 중에서 2개를 훔쳐 오라고 지시한다. 게다가 루이 13세는 왕비에게 자신이 선물로 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고 무도회 때 함께 춤을 추자고 한다. 곧, 왕비의 하녀인 콘스탄스는 달타냥에게 왕비의 친서를 가지고 영국의 버킹엄 공작에게 가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아오라고 부탁한다. 달타냥은 삼총사와 함께 왕비의 친서를 가지고 영국으로 길을 떠나지만, 곳곳에서 잠복 중인 리슐리외 추기경의 부하들을 만나 삼총사들 모두 부상을 입어 달타냥 혼자 버킹엄 공작을 찾아간다. 추기경의 스파이인 밀레이디 드윈터 부인이 이미 다이아몬드 2개를 훔쳐간 사실을 안 버킹엄 공작은 급히 똑같은 다이아몬드를 만들어서 달타냥에게 준다.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함께 칼을 선물로 받은 달타냥은 무사히 프랑스로 돌아오고, 삼총사의 도움으로 추기경의 부하들을 물리친 뒤, 애타게 기다리던 왕비에게 목걸이를 전해준다. 그리고 왕비를 위기에서 구해준 달타냥은 삼총사의 축하를 받으며 국왕의 친위대인 총사가 된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도쿄, 구역을 지배하는 각각의 '트라이브'가 주먹으로 그들의 영역을 지킨다. 트라이브 간의 힘이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있던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인해 도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싸움이 시작된다. 이 대결의 중심축이 된 부쿠로 우롱즈의 보스인 '메라'와 무사시노 사루의 '카이'. '메라'는 무사시노 사루의 '김'을 함정에 빠뜨리는데, 사실 그의 숨은 목적은 그가 증오해 마지않는 '카이'를 유인해 내는 것.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등장한 묘령의 여인 '순미'. 왜 ‘메라’는 ‘카이’를 증오하는 것일까? 그리고 ‘순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결국 도쿄의 모든 트라이브가 이 전쟁에 휘말린다. 그리고 그 누구도 잊을 수 없는 화려한 밤의 세계가 문을 연다!

전설적인 ‘조로’로 거듭난 알렉한드로 데 라 베가(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아름다운 엘레나 (캐서린 제타 존스) 커플은 도시를 집어삼키려는 몬테로의 음모를 막은 이후 다시는 검을 잡지 않겠다는 ‘비밀서약’을 맺는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의 행복한 은둔생활도 잠시, 캘리포니아가 미연방의 31번째 주로 편입을 결정하자 토지 소유권을 독점하려는 대부호 연합은 걸림돌인 조로를 제거하기로 하는데... 시시각각 다가오는 음모를 막으려는 조로와 엘레나 사이의 갈등은 점차 깊어지고, 엘레나는 결국 조로의 곁을 떠난다. 한편 와인 비즈니스를 위해 프랑스에서 온 아망드 백작은 옛애인 엘레나에게 교묘하게 접근하는 한편, 비밀조직 ‘오르비스 우눔(Orbis Unum)’을 동원해서 역사의 흐름을 뒤바꿀 거대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아망드와 오르비스 우눔의 비밀을 파헤치던 조로는 자신과 엘레나가 멀어지게 된 것도 철저한 음모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복서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알랑(장 클로드 반담)은 갱조직의 보스인 갈가니로부터 자신이 키우고 있는 줄로에게 져주는 대신 돈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수락한다. 하지만 알랑이 갈가니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단지 돈 때문이 아니라 현재 갈가니의 정부인 카트리나 때문. 원래 자신의 옛 애인이었던 카트리나를 알랑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카트리나와 다시 재회한 알랑은 시합 후 미국으로 함께 도망칠 것을 약속하지만, 알랑은 시합에서 줄로를 2회전만에 KO 시켜버린 뒤 매니저인 맥심과 도망을 치게 된다. 중도에서 갈가니 일행을 만나 피할 수 없는 격투를 벌이는데, 그 와중 매니저인 맥심이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가까스로 도망친 알랑은 장기간 몸을 숨기기 위해 프랑스 외인부대에 지원하게 된다.

부잣집 외아들에다 부동산에 관해 천부적인 재질을 타고난 가더드 볼트(Goddard Bolt: 멜 브룩스 분). LA 슬럼가의 반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나머지 반까지 몽땅 사들여 볼트센터라는 세계적인 규모의 위락시설을 만들 계획에 착수한다. 이때 그의 경쟁자이자 슬럼가의 나머지 반을 소유하고 있는 크로스웰(Vance Crasswell: 제프리 탬버 분)이란 작자가 희한한 내기를 걸어온다. 볼트가 무일푼으로 거리에서 30일 동안 살아낼 수만 있다면 자신의 몫을 주겠다고 제의해 온 것이다. 집과 하인, 돈과 변호사, 호화판 리무진 등 모든 것을 등지고 거리로 나선 볼트는 처음에는 곤란을 겪지만 곧 구걸도 하고 거지들에게 빌붙어 먹는 생활에 적응해 가고, 이 생활에 묘한 쾌감까지 느끼게 되는데...

전 세계 파이터들이 모여 승자를 가리는 DOA경기 (데드 오어 얼라이브)가 열리는 도아 섬. 오빠인 하야티가 이 경기에 참석한 뒤 실종되자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섬에 도착한 카수미(데본 아오키)는 이 곳에서 유명한 여성 레슬링 선수인 티나(제이미 프레슬리), 유명한 강도이자 파이터인 크리스티(홀리 밸런스), DOA경기 창시자의 딸인 헬레나 등 다양한 파이터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하야티의 친구인 류는 짝사랑하는 카수미를 지키기 위해, 자객 아얀은 부족민을 버리고 떠난 공주인 카수미를 살해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이터로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하야티의 실종과도 관련이 있는 DOA경기의 숨겨진 음모가 주인공들 앞에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