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는 우연히 악명 높은 무법자 '죽음의 총잡이 댄'으로 오인받게 된다. 경찰서장의 추격을 받게 된 그는 변장을 하면서 추격을 따돌린다. 그는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 버지니아의 집을 찾아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뜻밖의 결말이다. (2004 아크로바틱 액션 개그 : 버스터 키튼 회고전)

사냥은커녕 총도 쏠 줄 모르는 약골 알프레드가 산악지대에 사는 아가씨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가족들이 자신을 깔보자 알프레드는 자신이 바로 ‘싸움왕 버틀러’라고 거짓말을 한다. (2015 영화의 전당 - 버스터 키튼 탄생 120주년 특별전)

평범한 회사원 아서 존스는 흥미로울 것 하나 없는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아침에 아서의 삶이 뒤바뀐다. 그답지 않게 늦잠을 자고 지각을 한 날, 그는 본보기로 해고당하고 만다. 더구나 아서는 악명 높은 살인마 매니언으로 오인 받아 체포되기까지 한다. 매니언과 너무나 닮은 외모에 놀란 경찰은 다시는 아서가 곤란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특별한 통행증을 발급해준다. 이 사건으로 아서는 유명해지고, 살인마 매니언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아서가 가진 통행증을 빼앗으려 한다. "리틀 시저"(1930, 머빈 르로이) "하이 시에라"(1941, 라울 월시) 등의 각본을 쓴 W. R. 버넷의 원안을 프랭크 카프라와 주로 작업했던 로버트 리스킨과 조 스월링이 각색하였다. 너무나 닮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평범한 회사원, 다른 한 사람은 살인마라는 도플갱어 설정이 매우 흥미롭다. 이 작품으로 아서 역을 맡았던 로빈슨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찰리 채플린은 이 작품에서 골프장에 몰래 들어온 떠돌이 부랑자와 골프를 치고 있는 부유한 신사의 두 가지 역할을 맡고 있다. 골프장에 몰래 들어온 부랑자(찰리)는 술 취한 남편(찰리)과 말다툼을 하고 있는 한 부유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가 이 부랑자를 그녀의 남편과 혼동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잘 나가는 형 덕에 늘 주눅이 들어 살던 톰은 어느날 망원경으로 이웃집 소녀를 구경하다 형에게 들키게 된다. 형 크레이그는 톰에게 자신과 비슷한 복장을 입히고 자신의 차까지 주면서 그 소녀와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데이트 내내 톰에겐 이상한 상황들이 벌어지는데...

고전영화광인 킬러에게 붙잡힌 어느 탈옥수 청년이 킬러에게 그간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캐롤라이나 연방교도소의 죄수 트레버 핀치는 다이아몬드를 훔친 죄로 체포된 노인 미카와 함께 탈옥한다. 현란한 마술 솜씨를 이용하여 과감하게 백주대낮에 탈옥을 감행, 멋지게 성공한 두 사람은 신분증을 위조하고 헤어진 마이카의 딸과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킬러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마이카는 핀치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느닷없는 킬러의 습격에 어리둥절하던 핀치는 그 이유를 곧 알게 된다.

베니스의 가브리엘리 호텔에 우연히 오튼(Melvyn Orton: 더들리 무어 분), 호튼(Maurice Horton: 리차드 그리피스 분), 로튼이라는 영국인 세 사람이 같은 날 투숙한다. 오튼은 상사의 명령으로 집을 사러 온 사람, 호튼은 아내(Rosemary Horton: 앨리슨 스테드먼 분) 몰래 미팅을 하러 온 사람, 로튼은 살인을 하러 온 킬러다. 가브리엘리 호텔의 급사(Bellboy: 브론슨 핀초트 분)는 영어에 서툴러 오튼과 호튼과 로튼을 바로 구분하지 못하고 세 사람에게 온 배달물을 뒤바꿔 전해준다. 이제 오튼은 살인청부업자로, 호튼은 집을 사러 온 사람, 로튼은 미팅을 하러 온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데 이들 세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일이 꼬였는지를 모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