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는 아랍어로 신의 은총 또는 삶의 본질이라는 의미로, 인간의 다양성과 환경으로부터의 영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탄자니아, 중국, 브라질, 일본, 네팔, 미국 그리고 유럽 등 6대륙 24개국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모습 등 다양한 조화를 영상언어로 보여준다. 히말라야의 설산과 온천욕을 즐기는 일본 원숭이, 그리고 네팔의 파탄과 파쉬파트나트등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영화는 대자연과 인간의 삶에 대한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만으로 공감과 감동을 끌어낸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포위된 도시 마리우폴에 갇힌 우크라이나 저널리스트 팀은 전쟁의 잔혹한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뭄바이의 어부 라케시와 가네시는 콜리 족의 가르침을 계승해왔지만, 전통적인 콜리 어부의 방식을 고수하는 라케시와는 달리 가네시는 신기술을 받아들이게 된다. <조류를 거슬러>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인간에게 적대적으로 변해가는 바다를 배경으로 형제처럼 가까운 두 사람의 우정과 깊어지는 원망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십 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영상으로 소개한다. 영화는 툰베리를 기점으로 일어난 지구 동맹 휴교와 전 세계에서 벌어진 시위를 담으며 툰베리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