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 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17살 레오의 관심사는 특별할 게 없다. 운동하기, 절친과 장난치기, 여학생에게 플러팅. 그렇지만 레오는 혼란스럽다.
신선조의 새로운 사무라이를 뽑는 선발대회장. 총장과 부장의 입회 아래 신선조 최고의 검사인 오키타 소지(다케다 신지 분)가 일일이 직접 상대하면서 선발을 하고 있다. 혼자서 여럿을 상대하다 보면 지치게 마련이지만 오키타의 실력으로는 가볍게 후보자들을 이겨내고 있다. 하지만 호각을 이룰 정도의 실력을 지닌 미소년 카노(마츠다 류헤이 분)와 결국 오키타의 검을 떨어뜨리게 만든 상당한 실력자 타시로(아사노 다다노부 분), 이렇게 두 명이 선발되었다. 새로 신선조로 선발된 카노에게는 커다란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다름 아닌 지나치게 출중한 그의 미모였다. 웬만한 여자들보다 더 아름다운 그의 미모에 신선조 총장도 이상한 관심을 보이고, 더구나 같이 선발된 타시로는 적극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며 대쉬를 한다. 점점 신선조 내부에서는 카노에 대한 이상한 소문들이 돌기 시작하고, 절제되 있던 분위기가 점점 술렁인다. 최강을 자랑하던 신선조…그러나 대항하는 무리가 생기고,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조장과 카노가 출동하지만 적의 기습에 당하고 만다. 큰 사건이 생긴 것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신선조의 분위기는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 점점 더 카노를 둘러싼 사무라이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어떻게든 카노로 하여금 여자를 느끼게 해주려는 부장, 모든 것이 알 수 없는 결말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한다.
초기 제작은 게이 로맨스 테마의 TV 영화였으며, 2001년 국제 개봉을 하였다. 청소부 마틴과 수영장 인명 구조원인 루카의 러브 스토리. 여자친구가 있는 루카스는 집요하게 자신에게 애정 표현하는 마틴에게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고, 마침 마틴이 HIV 양성에 합병증으로 인해 죽어간다는 소릴 듣고 그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다 조금씩 마틴에게 맘을 열게 된다. '마지막처럼 하루를 살아라'가 이 영화의 모토이자 주제이다.
늙은 화가 카라바조는 죽음의 침상에서 과거를 회상한다. 이단적이고 불손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화풍으로 귀족들과 주교의 후원을 받던 카라바조는 모델 라누치오와 그의 연인 레나 사이에서 삼각관계에 빠지게 된다. 현대와 르네상스를 가로지르는 실험적인 형식 속에서 강렬한 명암대비와 빛으로 특징지어지는 16세기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대표적인 그림들을 탁월하게 재현한 작품으로, 데릭 저먼의 영상미가 정점에 도달한 영화.
젊고 아름다운 소년들의 학교, 성 세바스찬 대학교에 부임한 엄격한 총장님의 애정과 트라우마가 얽힌 위험한 파워게임이 시작된다. 총장은 어느날 자신 집무실 문에 난 스크래치를 발견하고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게 된다. 비밀스럽게 그의 학생 찰스와 BDSM 관계를 가지는 것 역시 더 이상 할 수없게 된다. 매년 열리는 합창 오디션 행사를 통해, 총장과 교수, 학생들 모두의 내면의 위계질서로 인한 견제, 시기와 질투로 그들의 우정과 결속을 위협한다.
친구였던 아이라와 로저는 24년 만에 조우하게 되고, 둘의 관계는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발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