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감옥에 복역 중이던 전직 야쿠자 미카미는 새로운 각오를 품고 출소한다. 변해버린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 매번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주변 이웃들의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한다. 자신의 갱생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싶어 하는 진지한 청년과도 만난다. 하지만 13년이라는 시간의 공백과 범죄자라는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정상이라 말하는 이 세상은 자신이 소중히 지켜온 것마저 버리게 만들어 버린다. 이 세상은 과연 그가 꿈꾸던 멋진 세계인가?

야쿠자들이 미군 기지에서 나오는 잔반으로 돼지를 길러 일확천금을 노린다는 설정의 희극이다. 주인공은 그런 야쿠자 조직의 말단으로, 이 새로운 사업이 성공했을 때 지급될 예정인 15만엔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돼지 기르기에 열심이다. 그러나 야쿠자와 미군 사이에 끼어든 수상한 브로커로 인해 예상 밖의 자금들이 추가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그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다. 급기야 브로커가 거금을 횡령해 달아나자 그들은 좌절에 빠진다.

매사에 무기력하고 소심한 스즈키는 어느날 오후, 자신이 근무하는 렌트카 회사의 점장과 함께 한적한 길을 달리고 있다. 점장은 평소 스즈키의 성격에 대해 비아냥대며 놀리다 그만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야기시킨다. 사고차의 주인은 야쿠자인 쿠로이와. 점장은 스즈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그 자리를 떠나버리고 잔뜩 주눅든 스즈키만 남게된다. 고압적인 쿠로이와에게 압도되어 결국 야쿠자의 사무실까지 끌려가 엄청난 금액의 배상을 요구받던 스즈키. 순간 펑! 하는 굉음과 함께 사무실은 화염에 휩싸인다. 가스가 터진 것이다. 불탄 사무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야쿠자와 가까스로 살아남은 스즈키.어느 곳에나 반드시 한 사람은 있다. 병원과 기숙사 밖에 모르는, 성실하지만 요령부득인 사람. 간호사 사토 시즈코는 그런 사람이다. 오늘도 자신의 업무는 마감했지만 게으름 피우던 후배 간호사들의 간식 부탁을 받고 퇴근도 못한 채 근처 편의점으로 나간다. 그곳에서 시즈코는 우연히 야쿠자 사무실의 가스 폭발을 목격한다. 간호사의 본능으로 뛰어 들어간 사고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스즈키와 야쿠자의 검은 돈을 발견한다. 1만엔짜리 현금으로 나뒹구는 2억엔의 돈다발. 스즈키와 시즈코에게 순간적으로 싹트는 유혹!“그래, 살아있다는 것은 이런 느낌인지도 몰라!!” 피묻은 돈다발을 챙겨 사고 현장에서 나온 두사람. 경상을 입은 스즈키는 시즈코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찰서에서 사건 경위를 진술한 뒤 시즈코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두 개의 가방에 돈을 나눠가진 두사람은, 폭발 사고로 몸을 움직이지 못할 만큼 다친 쿠로이와를 두고 안전할 거라 생각했지만, 곧바로 쿠로이와 부하들의 추적이 시작된다. 뜻밖에 병석에서 일어난 쿠로이와가 다시 그들을 찾아오는데... 도주하는 두사람, 뒤쫓는 야쿠자.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 속에 이제 시즈코는 어떻게 할 것인가? 두사람은 생각한다. “살아있다는 것은 어쩜 이런 느낌인지도 몰라...”

전세계 경제권을 쥐고 흔들던 일본 거대 총수 ‘스까모도’가 삼엄한 보안과 경호에도 불구하고 피살된다. 죽은 총수의 손자, ‘겐지’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현상금을 내걸고 할아버진의 복수를 결심한다. 돈 냄새를 맡은 세계 각처의 일급 살인 전문가들이 속속 모여들고, 이름없는 킬러 ‘소부’와 그의 대리인 ‘왕삼’도 현상금을 노리고 그 죽음의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킬러들의 피의 전쟁을 통해 사건의 배후 인물은 병약한 노인으로 밝혀진다. 노인을 구출해 나오던 ‘소부’는 킬러들과 격전을 치르던 중, 자신의 대리인인 ‘왕삼’이 실제로는 노인에게 ‘스까모도’ 살인을 의뢰 받았지만 자신은 범인이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사실을 말하기 전에 노인은 숨을 거두면서 킬러들은 ‘왕삼’이 제1의 킬러 ‘살수왕’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를 추적하게 되는데…

야쿠자 조직의 중간 보스인 오자키는 최근 정신이 이상해졌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차나 애완견을 보고 야쿠자 공격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위를 불안하게 만든다. 마침내 조직의 보스는 오자키의 심복인 미나미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오자키와 함께 나고야 부근을 여행하던 미나미. 어느 순간 오자키는 사라지고, 미나미에게는 온통 이상한 일들과 기인한 인간들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무대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일본인 타운 리틀 도쿄, 미국땅이긴 하지만, 일본인들이 대부분인 이곳에 일제 깡패조직 야쿠자가 일제 마약을 가지고 진출했다. 의리와 복종심으로 뭉쳐진 이 깡패 조직의 문신을 지워주겠다고 두 형사가 팀을 이루었는데, 한 사람은 백인이지만 일본에서 자라나는 동안 사무라이 정신을 배웠고 일본식 격투기도 배운 미국인이다. 한편 그의 파트너는 일본계 미국인인데, LA에서 자랐기 때문에 피자니 햄버거니 뮤직 비디오에 익숙한, 그러면서도 맨손으로 총든 깡패 다섯명을 단숨에 해치우는 솜씨를 가진 미국인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가득하다. 쿵후에다 칼 싸움, 닌자들의 표창 솜씨 같은 동양식 액션과 총과 주먹과 자동차와 폭탄 등 서양식 액션이 벌어지고, 후련하게 끝난다.

신주쿠에서 야쿠자들이 중국계 마피아 조직에 연거푸 살해당한다. 죠지마는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 ‘일본인도 중국인도 아닌2, 중국계 일본인의 영웅 류이치를 만난다. 난치병에 걸린 딸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죠지마. 유학을 보낸 동생과 함께 조직을 확장할 꿈을 꾸는 중국계 일본인 류이치. 그러나 그들의 미래는 결코 보장되지 않는다. 그들은 서로,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모든 희망을 빼앗아버린다.

학점이 모자라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들으며 하루하루가 우울한 대학생, 료. 어느 날 충동적으로 친구들과 대마를 피우다 떨어져 훔치기로 한다. 그렇게 세 친구는 금고에 대마가 가득하다는 클럽에 잠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