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브라질 여성 ‘엘로아’는 결별 이후, 자신을 스토킹하던 전 남자친구에 의해 감금, 살해되었다. 사건 당사자의 사회적 배경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지는 브라질 경찰들의 태도와 단순히 시청률을 올리기 위하여 이 사건을 앞다투어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미디어의 행태가 그녀의 죽음을 가져왔다. 영화는 당시 사건을 중계한 미디어 화면을 보며 진행되는 인터뷰로, 문제의 초점을 무너뜨린 사회 속의 다른 살인자들을 꼬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