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사랑하는 바다가 죽어간다. 인간이 그 경이의 세계를 파괴한다. 그리하여 카메라를 들고 바다로 나간 감독. 그가 맞닥뜨린 것은 전 세계에 걸친 부패의 그물이었다.
저명한 사진가 에드워드 버틴스키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는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대한 산업혁명의 현장과 그 결과를 촬영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버틴스키를 뒤쫓는다. 여느 댐의 50배가 넘는 규모로 백만 명의 주민들을 이주시키며 세워지는 산샤 댐, 1킬로미터가 넘게 이어지는 공장 작업장, 숨막히는 규모의 상하이 재건 등이 담긴다.
공해로 인해 일본 각지가 썩어가고 있던 1970년대, 우주에서 날아온 작은 생명체가 일본 연안의 공해물질과 융합해 성장하기 시작한다. 커져가던 생명체는 이윽고 사상 최악의 공해괴수 ‘헤도라’가 되어 각지를 유린한다. 헤도라가 지나가기만 해도 순식간에 백골이 되는 사람들. 모든 생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드디어 고지라가 일어선다. 하지만 헤도라의 능력은 고지라 마저 압도하는데…
미국 태평양 연안의 조용한 어항 노이오는 매년 이맘때쯤 떠들석한 축제가 개최되었다. 그러나 금년은 예년과 다르게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데. 축제전에 기분 나쁜 사건이 차례로 발생한다. 원인모르는폭발, 마을 개들의 무참한 죽음등의 상황에서 축제는 진행된다. 축제중에 남녀가 해안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추고, 캠프 중인 아베크족 몇 명이 습격당해 참혹하게 죽음을 당했다. 한편,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수색이 시작되었고, 한 사람의 여성이 발견된다. 축제의 분위기는깊어가고, 정체모를 괴물들은 점점 접근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