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과학자가 한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녀의 내장을 헤집어 놓고 그 역시 자살한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 의사는 과학자가 유전공학 기술로 기생충을 이식하는 실험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곧 다른 사람들에게 기생충이 옮은 표시가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남편과 헤어진 앨리스는 두 딸과 함께 LA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 곳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재기하려 하지만 무시 당하기 일쑤다. 어느덧 다가온 40세 생일날, 모처럼 친구들과 파티를 가진 앨리스는 우연히 세 남자 해리, 테디, 조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앨리스 집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평범한 일상에 끼어든 낯선 세 남자가 불편한 앨리스, 하지만 바쁜 자신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은 물론 때론 친구처럼 연인처럼 빈틈 있던 그녀의 삶을 채워주는 그들의 존재에 자신도 모르게 의지하게 되는데…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사랑도 인생도 지금부터 Part2!

사랑에 좌절한는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년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