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식민지 국가인 토와산가가 지구로의 귀환을 목표로 하는 ‘레콘기스타 작전’을 개시하며 장크트 포르토에 있는 아메리아군을 공격한다. 캐피털 타워의 종착점이자 지구와 우주를 잇는 장크트 포르토에 지구 안팎의 4개 세력이 집결하고, 저마다 권리를 주장하며 격렬하게 의견을 다툰다. ‘아이다’와 ‘벨리’ 일행은 말뿐이 아닌 진실을 확인하고자 직접 달 뒤편 토와산가로 향하고, 그곳에서 ‘아이다’와 ‘벨리’에 관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스페이스X. 이들이 추진중인 수많은 계획들 중에는 인류를 화성에 보내려는 계획 또한 포함되어 있다. 영화는 3년 동안의 시간에 걸쳐 이 거대하고 어려운 계획에 대한 뒷이야기를 다룬다. 스페이스X의 CEO인 엘론 머스크와 그와 함께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뒤를 쫓으며, 이들이 겪은 크나큰 실패와 거대한 성공 모두가 예상보다 빠른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서기 2000년 남극대륙에서 진행된 실험은 인류에게 궤멸적 타격을 줬다. 이 재앙을 사람들은 세컨드 임팩트라고 불렀다.지구의 지축은 뒤틀리고 세계 인구는 격감했다. 그로부터 15년 뒤 인류는 다시 시련의 시기를 맞는다. "사도"라고 불리는 수수께끼의 거대 물체의 출현, 그 사도에 대항하기 위해 암약하는, 특무 기관 네르프. 그 싸움의 중심이 된 것은 14세 소년 이카리 신지. 그는 불안, 불신, 두려움, 분노, 그리고 끝없는 싸움 후에 고독과 절망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