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인 조니와 바바라는 죽은 아빠의 무덤을 찾아간다.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좀비들의 습격에 오빠 조니가 죽고, 바바라만 외딴 집으로 도망을 친다. 겁에 질린 바바라가 정신을 차려보니, 그 집은 좀비를 피해 사람들이 숨어있는 곳이였는데...
총 세편의 에피소드로 구성.첫 번째는 담배에 대한 혐오감을 키우기위해 흡연자의 아내를 전기고문하는 금연학교의 이야기.두번째는 내기를 좋아하는 재벌이 자신의 부인을 꼬드긴 남자를 빌딩 난간에 세워놓고 난간을 타고 빌딩을 한바퀴돌면 모든 것들을 용서해 주겠다고 하는 내기 이야기.세번째는 고양이와 텔레파시가 통하는 소녀가 자신의 영혼을 노리는 벽 속의 괴물앞에 고양이에게 도움을 청해 싸우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누나를 죽인 죄로 15년간 감옥에 있던 마이클 메이어는 국립 정신 병원을 탈출하여 집으로 향한다. 그의 뒤를 쫓는 샘 루미스 박사는 악몽이 현실로 나타나는 끔찍한 사건을 막기위해 '하드필드'로 찾아가지만 이미 때늦은 시간, 소리없는 악령은 이미 10대 3명을 죽이고 4번째 살인을 준비하고 있다. 죽은 시체와 핏자국을 추적하던 루미스 박사는 살인용 메스가 발견된 시립병원으로 악령을 뒤쫓아 끝내 마이클 메이어 뒤에 숨겨진 엄청난 충격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도서관에서 `바실레드본`이 케네스 그래햄의 책 `버드나무 속의 바람` 이야기에 나오는 토드 홀의 대자주 도트씨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고 집착한 나머지 토드 홀의 땅문서를 잃게 되고, 자동차 도둑으로 몰려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의 친구 쥐와 두더지, 맥바저는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토드는 감옥을 탈출하게 되는데, 술집주인 윙키와 협작꾼의 음모였음을 알게되고, 재산을 되찾아 누명을 벗게된다. 토드는 정신을 차리게 되지만 1908년 산비행기를 보고는 다시 눈이 돌아가는데... 다시 도서관에서 빙 크로스비는 `워싱톤 어빙`의 작품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새로 부임한 학교 교사 이카보드는 슬리피 할로우에 오자마자 뭍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유일하게 부잣집 딸 카트리나는 그에게 무관심하고, 이카보드는 그녀의 재산을 탐낸다. 이미 카트리나에게는 사랑하는 구혼자 브롬본스가 있었으니, 그는 `목없는 기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카보드에게 겁을 주어 쫓아버리려고한다. 이카보드가 바로 그 할로윈 밤에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을때, 그는 그 무서운 유령과 마주치고, 수수께끼처럼 다음날 아침 실종된다. 마을 사람들이 이카보드의 행방에 대한 소문을 퍼뜨리는 동안 카트리나는 브롬과 결혼한다.
마을의 폐가에서 발견한 책 한 권. 책을 펼치는 순간 멈출 수 없는 공포스러운 스토리가 책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태워도, 버려도, 찢어도 멈출 수 없는 죽음의 스토리는 기괴하고 기묘하면서도 끔찍한 판타지 세상을 하나씩 그들에게 선물하는데...
유명한 페미니즘 작가인 안젤라 카터가 성의 정치학이라는 측면에서 재구성한 동명의 단편 모음집을 각색한 작품이다. 안젤라 카터의 동화는 이미 라디오 극으로 각색된 적이 있는데, 이 라디오 극이 보다 직접적으로 영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젤라 카터는 '마술적 리얼리즘 작가'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현실과 환상의 모호환 경계를 오가는 필체와 상상력으로 유명한데, 기본적으로 난해한 액자구성으로 진행되는 [늑대의 혈족]의 내용을 축약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실의 소녀가 붉은 망토 소녀에 관한 꿈을 꾸는데, 그 꿈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어찌됐든 이야기의 기본 틀은 유명한 구전동화인 "붉은 망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붉은 망토(붉은 모자)"는 그림 형제 버전을 포함해서 여러 형태로 각색되어 있지만, 안젤라 카터는 이를 최초로 문자로 기록한 샤를 페로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모티브를 삼는다. 그것은 바로 길에서 만난 신사를 조심하라는 고전적 교훈극에 대한 페미니즘적 시각이다. 영화전체에 일관되게 유지되는 정서 또한 소녀의 성적 호기심과 관련된 여러 은유적인 암시들이다. 초, 중반에 붉은 망토 소녀는 부모의 잠자리를 엿보고 출산에 대한 호기심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는데, 후반부에 이르면 자신을 외딴 길로 유인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또래의 소년을 거부하더니 길에서 만남 낯선 남자의 노골적인 유혹엔 암묵적으로 동의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엔 안젤라 카터가 말하고자 하는 원작의 핵심요소인 소녀의 성적 욕망이 직접적으로 표현된 부분이다. 영화의 엔딩은 논리적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모호함이야 말고 [늑대의 혈족]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늑대인간 영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테니, 독특한 분위기의 고딕 동화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에겐 좀 더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1988년 10월 30일, 할로윈 데이의 전야. 마이클 마이어스를 이송하던 차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10년전, 할로윈데이에 가면을 쓴채 16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처참히 살해했던 마이클 마이어스가 탈출한 것이다. 당시 마이어스는 여동생마저 죽이려다 담당 의사인 루미스 박사에 의해 잡혀 정신병동에서 감금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할로윈 축제가 며칠 뒤로 다가온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한 남자가 누군가에게 쫓겨서 어느 가게에 도망온 뒤 쓰러진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만, 결국 뒤쫓아온 자에 의해 살해된다. 그리고, 살인자도 석유를 뿌리고 차와 함께 폭발하는 사고가 생긴다. 죽은 사람의 딸 그린 브리지는 담당의사 찰리스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찰리스는 검사원에게 테디에게 폭발 사고 때 생긴 잔해물 검사 결과를 빼내 알려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그린 브리지 부부로 가장해서 산타 미러에 가는데..
정체 불명의 괴한이 폐허가 된 건물에 임산부를 끌고 와 출산을 시키고, 아이를 빼앗아 아이의 배에 '할로윈' 문양을 새긴다. 가까스로 아이를 되찾아 필사의 탈주를 시작하는 산모 베스. 단 한 명의 목격자였던 간호사는 시체가 되어 벽에 걸리고... 두 남자가 산모의 뒤를 쫓는다. 그 중 한 명은 무시무시한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6살 때, 동생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정신 병동에 감금되지만, 어느 할로윈 데이에 병원을 탈출하고, 가족을 차례로 살해,이후 그는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로 기억되고 있었다. 마이어스 집안의 마지막 생존자 카라가 다시 마을에 돌아오면서 잊혀졌던 마이클 마이어스의 공포가 재현되는데...
곤충학자가 남태평양의 한 공포의 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 와 을 혼합한 듯한 이야기.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의 모습은 잭 숄더 감독이 거미를 확대한 사진을 보고 그 공포감에 매혹되어 이를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남태평양의 한 무인도 주변에서 스텔스기와 함께 실종된 조종사가 기적처럼 살아돌아온다. 그는 자신이 무인도에서 겪었던 끔찍한 악몽들을 털어놓고, 그가 말한 괴생물체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원 및 특수요원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섬으로 파견된다. 이들을 태운 비행기가 무인도 상공에 이르자 갑작스런 방해전파가 발생하여 비행기는 불시착하고 조사단은 하는 수 없이 걸어서 목적지로 이동한다. 험난한 여정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조사단은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한다. 연구원들과 함께 동행해 그들을 인솔하려는 목적으로 섬에 왔던 특수요원 중 한 명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온 몸의 피부가 완전히 벗겨지고 찢어진 채 그의 몸을 숙주로 삼은 괴생명체가 그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조사단 일행은 경악하는데, 그 이후에는 조사단의 구성원들이 한두명씩 실종되기 시작한다. 섬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일들로 인해 이들은 극도의 공포에 휩싸이고, 위험에 직면한 대원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