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성공한 팝밴드 비틀즈 이전, 풋풋하고 싱그러운 아이돌 비틀즈의 재기발랄 그 이상의 좌충우돌 하루를 만난다!

로렐라이는 프랑스 대륙에 유럽이라는 나라가 있는 것으로 알 정도로 멍청하지만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금발의 아름다운 쇼걸이다. 반면 로렐라이의 단짝인 도로시는 검은 머리에 똑똑한 쇼걸로 잘생긴 외모를 중시하며 로렐라이와는 상반된 이미지와 성격의 소유자다. 두 사람은 배를 타고 파리로 향하는데 로렐라이는 그곳에서 백만장자의 아들, 에스몬드와 결혼을 하고자 한다. 한편 에스몬드의 아버지는 로렐라이가 백만장자의 돈만을 노리는 여자인지 알아보기 위해 사립 탐정 말론을 고용하는데, 도로시가 말론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1930년대 미국 뉴올리언스. 티아나(애니카 노니 로즈)는 밤낮없이 아르바이트를 뛰며 돈을 모은다. 일찍 돌아가신 아빠(테렌스 하워드)의 꿈이었으며 이제는 그녀 본인의 목표가 된 뉴올리언스 최고의 레스토랑을 열기 전까지, 그녀에겐 연애할 시간도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사악한 부두마법사 파실리에(키스 데이비드)에게 휘말려 개구리로 변해버린 나빈 왕자(브루노 캠포스)를 마주친다. 키스 한번이면 개구리가 왕자로 변한다는 공식을 믿고 티아나는 나빈에게 키스하지만 오히려 티아나까지 개구리로 변해버리는데...

모델인 샤츠이와 폴라, 로코은 백만장자를 남편으로 맞이하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맨하탄의 호화스런 펜트하우스를 빌린다. 그러던 어느 날 쇼핑을 하러 나갔던 로코가 그녀의 짐을 들어주며 도와준 톰을 데리고 집으로 오고, 톰은 샤츠이를 보고는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샤츠이는 톰이 가난뱅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놓고, 톰은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그들이 마련한 돈이 거의 바닥날 때 쯤, 로코가 석유업계의 거물 J.D를 발굴해내지만 안타깝게도 J.D는 샤츠이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결국 로코는 결혼한 유부남이긴 하지만 부유한 왈도와 메인 리조트로 여행을 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로코는 홍역을 앓게 되고, 우연히 삼림 경비원 이븐을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한편, 근시인 폴라는 안경을 쓰면 남자들이 싫어할까봐 안경을 쓰지 않고 다니는 바람에 타려던 비행기를 놓치고 엉뚱한 비행기를 타게 되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펜트하우스의 주인인 프레디와 인연을 맺게 된다. 마침내 샤츠이와 J.D는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결혼식이 거행되는 날 로코는 이븐과, 폴라는 프레디와 함께 참석한다. 그러나 결혼식 도중 샤츠이는 결혼식장에 나타난 톰을 보고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것이 누구인가를 깨닫게 되고...

인류의 태초부터 시작되는 세계사의 주요 장면들을 멜 브룩스가 일인다역으로 출연해 코믹 터치로 그린 독특한 작품. 2부 예고편이 나오지만 2부는 없다.

학문이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시절, 1904년 동유럽의 어느 조그만 마을. 지식욕이 강했던 엔틀은 랍비인 아버지로부터 몰래 탈무드를 공부하면서, 그나마 자신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채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죽음을 맞은 엔틀은 평범한 여성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을 찾아 먼 여행을 시작하게 되고. 배움의 기회를 얻기 위해 남장을 하고 길을 나선 그녀는 우연히 아빅도어 일행을 만나 그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안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탈무드를 얘기하면서 엔틀은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의 순간을 누리게 되고, 늘 함께 웃고 공부를 하던 아빅 도어에게서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한편, 약혼녀 하다스와의 결혼이 깨진 아빅도어는 깊은 상심에 빠진다. 그를 위해 위로하던 엔틀은 아빅도어에게서 하다스와 결혼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엔틀은 하다스와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비밀을 숨길 수 없는 어려움이 계속되고, 더 이상 자기 자신과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없다고 생각한 엔틀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을 결심을 하게 된다. 루블린으로의 여행길에 엔틀은 자신은 안쉘이 아니며 여자였다는 엄청난 비밀을 아빅도어에게 얘기하게 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화를 내는 아빅도어에게 엔틀은 그녀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를 지켜주고 싶었고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괴로워하며, 지금까지 안쉘에게 느꼈던 자신도 이해하지 못했던 그 동안의 감정을 얘기한다. 하지만 자신과 아빅도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엔틀은 하다스에 대한 아빅도어의 사랑과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향해 또다시 먼 여행을 시작한다. 예전보다 훨씬 더 성숙된 모습으로 그리고 더욱 강한 믿음을 갖고 자기 자신을 찾아 자유롭게 새로운 인생을 향해 길을 떠난다.

일정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픽션 드라마가 아닌 마돈나의 무대공연과 그 이면 세계를 그리고 있으므로 뚜렷한 줄거리 없이 다큐멘터리(세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가 보통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퇴폐, 외설 시비 선상에서만 인식되어왔던 마돈나에 대해 이 영화는 그녀의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그녀만이 갖는 독특한 표현 형식 및 예술세계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성장기에 예술적 자극을 주었던 친구, 공포로 다가온 엄마의 죽음, 조금 엉뚱한 오빠, 보수적인 아버지, 그리고 사랑의 진실을 일깨워 준 올리버. 이런 얘기들이 그녀의 일본, 캐나다, 유럽 공연과 병행되며 하나씩풀려 나간다. 특히 여기선 마돈나 자신의 어떤 특정 상황을 강조 하거나 감추어서 미화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하는 모든 것들이 꾸밈없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세계의 일반 대중을 열광케 하는 빅 스타로서, 혹은 금세기 새로운 공영 문화의 주관자로서가 아니라, 가장 보편적인 인간으로서의 한계상황과 자유와 새로움에 도전하는 한 예술가의 집념, 고독, 아픔을 그리고 있다. 결국 이 영화는 마돈나의 ‘용기있는 고백’이다. 그리고 인간 마돈나의 진실한 삶의 추적이다. 카메라는 집요하게 구강 검사를 하는 마돈나의 입 속까지 파고든다. 그래서 조금은 그릇되게 인식되고 있는 허구와 망상, 그녀에 대한 편견을 송두리채 앗아간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가수 마돈나의 모습에서 우리는 본능적이고 가식적인 표리성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진실되고 진취적인 인간적 동질성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메리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급 작전! 산타는 내가 구한다! 루돌프의 외양간 청소를 하며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엉뚱한 요정 버나드.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를 돕는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인 허당 요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악당 네빌과 그의 병사들이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 썰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는데..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 북극 마을! 만약 산타 썰매의 비밀이 네빌의 손에 넘어가게 되면 크리스마스는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엉뚱한 요정 버나드는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루돌프 블리첸과 함께 악당들로부터 마을을 지켜야 한다. 산타의 비밀,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고고! 버나드는 산타클로스와 북극 마을을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