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터키 남동쪽의 카라발 군사 검문소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병사들은 검문소를 지키기 위해 감시 초소를 만든다. 메테 사령관과 그의 40명의 부하들이 검문소를 지키며 서로의 가족과 연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군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들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토로한다. 그러던 중, 메테 사령관은 무전을 통해 반란군으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는데…

터키는 학살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 믿을 수 없는 일은 벌어졌었고 두 국가가 여전히 팽팽한 관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에고얀은 아르메니아의 한 가정을 통해 끔찍했던 과거와 아르메니아의 오늘날 모습을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