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발레단에 소속된 니나(나탈리 포트만)는 전직 발레리나 출신인 엄마 에리카(바바라 허쉬)의 총애를 받으며 모든 것을 발레에 바치고 있다. 예술 감독 토마스 리로이(뱅상 카셀)는 백조와 흑조라는 베스(위노나 라이더)를 새로운 시즌의 오프닝 작품 백조의 호수에서 강판시키고 니나를 발탁한다. 하지만 순수하고 나약한 백조 연기에 비해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흑조를 연기하는 데에는 어딘지 불안한 니나. 게다가 새로 입단한 릴리(밀라 쿠니스)는 니나처럼 정교한 테크닉은 없지만,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관능미로 은근히 비교 대상이 되는데...
1955년, 뉴욕의 사립 탐정 엔젤은 어느 날 사이퍼라는 사람으로부터 사건 의뢰를 받는다. 2차 대전 중 부상으로 식물 인간이 되어 12년간 병원 생활을 하다 얼마 전 실종된 가수 쟈니 페이버릿을 찾는 일이였다. 사건의 조사는 12년간 그가 입원했던 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엔젤이 만난 사람들이 차례차례 시체로 발견되고 쟈니의 행적은 더욱 미묘해지는데...
30년 전, 화재로 모든 것이 사라진 전설의 마을 ‘사일런트 힐’. 그곳에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로즈는 미스터리한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저 멀리 사라져가는 딸의 뒷모습을 따라 안개 속에서 헤매던 로즈. 그때 마을을 뒤덮은 안개와 잿빛 속에서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자 거대한 어둠이 밀려오고 ‘사일런트 힐’은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크리쳐들! 이제 그녀는 거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그곳으로부터 딸을 되찾아야만 한다. 사일런트 힐을 움직이는 거대한 저주와 미스터리는 딸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영화는 아나의 삶을 바꿔놓은 세 번의 순간을 따라간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저택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공포,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녀가 되어 어머니와 함께 걷는 시골길, 그리고 성인이 되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심리적 서스펜스는 70년대 이탈리아 영화의 완벽한 오마주이면서 그 모두를 뛰어넘는 힘을 가진다. (2010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욘은 그의 여자친구인 잉그릿과 헤어진후 그녀를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중 그의 아파트옆집에 이사온 앤이라는 여인과 가까와지게 되는데, 앤은 동생 킴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욘이 이사오기전에 그집에서 살던 남자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캐비넷을 문앞에 두고 생활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자매였다. 욘은 그들과 어울리면서 이상한 세계를 경험하게 되고,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판단하지 못하게 되는데...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앤디의 소식이 가족에게 전해진 밤, 죽었다던 아들이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아들은 예전과 사뭇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1918년, 1차 세계 대전 후반. 연합군은 독일군이 철수하고 난 후 남겨진 지하 벙커를 조사한다. 같은 시각, 독일군은 생화학 실험을 자행했던 이곳의 흔적을 없애려 돌아왔다가 연합군과 마주친다. 어쩔 수 없이 함께 벙커를 파괴하기로 합의한 연합군과 독일군은 지하 벙커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속에서 치명적인 기생충에 감염되어 미쳐버린 패잔병들을 마주하는데…!
그녀들의 손에 공이 들려있다는 걸 잊지 마라. 숲속에서 길을 잃고 사냥꾼들에게 쫓기게 된 여자 배구팀 선수들. 이대로 죽을 순 없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려주마!
애비와 레베카 자매는 어릴 때 레베카가 남자친구 에게 납치를 당했다가 다시 돌아온다. 그 이후 서로 같이 살지 못한채 살아간다 어머니가 돌아신 소식을 듣고 다시 만나게 된 자매 함께 살던 오두막에서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오두막 뒤에서 이상한 공을 줍게 된다. 애비의 약혼자인 캘빈은 그 공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 공에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급기야 매일밤 그 공을 가지고 지하실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애비는 그런 캘빈 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되고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리나 캘빈은 그 아이는 외계인의 아이라며 거부를 하기 시작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레베카는 남자친구가 아닌 외계인에게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