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미치다 못해 지난친 애정을 보이는 훌리건들의 이야기

알리는 음악 이벤트가 열리는 동네에 거주하며 대부분의 삶을 거리에서 보낸다. 불량배이기는 하지만 의적 로빈 후드같은 마음을 가지고 억압된 사람들을 돕는다. 어느 날 음악 이벤트에서 부유한 소녀 안나를 만나고 둘은 함께 자유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정에 동참한다.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세계관은 조금씩 바뀐다.

스트립 클럽 호객꾼인 19살의 지미는 어느 날 그 지역의 갱인 판도와 일하다 갱단의 돈을 잃어버리고 엄청난 빚을 지게 된다. 없어진 돈을 차지한 두 소매치기들이 쇼핑에 빠져 있는 동안 지미는 마약상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도주 중에 시골에서 올라온 여자를 만나게 되고 둘 사이에는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전직 야구선수 노마크, 무식하지만 무식하단 말을 제일 싫어하는 무대포, 음악이 없으면 심심한 가수 지망생 딴따라, 화가 지망생인 뻬인트. 이들 심심하고 할 일 없는 청춘 4명이 주유소를 털었다. 그것도 전에 털었던 주유소를. 왜? 그냥, 심심하니까. 경보기를 달자던 건빵 의 말을 무시하고 돈 밖에 모르던 사장 은 아르바이트 생들과 함께 2층에 감금당하고, 사장이 숨겨 놓은 돈을 찾지 못한 4명은 주유소를 점거한다. 주유소 안에 가득 넘치는 기름을 팔아서 돈을 벌려고

한 여자 경찰이 전 남자친구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형제를 감옥에 보내지 않으려면 경찰의 정보원이 되어 범죄 조직에 잠입해야 한다는 것.

덩치도 좋고 싸움도 잘하는 ‘칼튼’은 악명 높은 훌리건이자 나이트클럽 경호원이다. 술과 폭력에 취해 살던 그는 사업 확장을 위해 마약 판매상 ‘토니’와 손을 잡게 된다. ‘칼튼’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약 조직 간의 전쟁에 깊이 뛰어들게 되고 가족과 친구들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조직 두목이었던 주인공 토니가 일련의 사고로 기억을 잃는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자신은 10개월로 알고 지내다가 자신이 10년 동안 기억을 잃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 헤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