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영화. 파리의 상인 일가가 시골로 소풍을 오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딸은 그곳 여관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프랑수아 트뤼포가 장 르누아르의 영화 중 ‘가장 감각적인 영화’라고 찬미한 작품으로, 사랑의 두근거림과 아픔을 매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떠한 설명에도 의존하지 않으면서 40여분 간 시적인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르누아르의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

어느 중학교의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엄격한 학교로 돌아온다. 아이들은 융통성없는 교장과 교사들의 엄격한 수업을 견디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젋은 교사 위게가 때론 참을성을 없애고 놀아도 된다는 말을 하자,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면서 수업을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새집으로 이사 온 도날드는 이웃을 사랑할 새 기회를 맞이한다. 말이야 쉽지 피트와 피트의 난폭한 개 먼시는 사랑하기 쉽지 않다. 머지않아 도날드와 피트의 뒷마당 싸움은 대서특필되는데... 마을 전체가 두 집의 싸움을 구경하러 모여든다.

찰리 채플린은 이 작품에서 골프장에 몰래 들어온 떠돌이 부랑자와 골프를 치고 있는 부유한 신사의 두 가지 역할을 맡고 있다. 골프장에 몰래 들어온 부랑자(찰리)는 술 취한 남편(찰리)과 말다툼을 하고 있는 한 부유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가 이 부랑자를 그녀의 남편과 혼동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버스터는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생존 기술을 증명해 보이려 한다. 그러던 버스터가 우연히 커다란 풍선을 타게 되는데, 바람을 타고 날아가다 나무에 걸려 가까스로 다시 땅을 밟는다. (2015 영화의 전당 - 버스터 키튼 탄생 120주년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