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에바(다니엘라 마린 바라로)는 부모의 결별로 마음이 혼란스럽다. 여동생, 고양이, 엄마와 함께 살면서도 마음은 자꾸만 아빠 마틴(레이날도 아미엔 구띠에 레즈)에게로 향한다. 새집에서 아빠와 함께 살기를 꿈꾸지만, 중년 예술가 마틴의 상황은 여유롭지 못하다. 그럼에도 에바는 맥주와 담배, 섹스까지 어른의 세계를 탐하며 마틴의 주변부에 머물고자 한다.
프랑스의 시골 마을 클레브. 이 작은 마을에서, 사춘기를 맞은 솔랑주와 친구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섹스다. 누가 제일 진도를 빨리, 많이 나갔는지 열심히 겨룬다. 솔랑주도 남들보다 앞서고 싶은 마음에 주위 남자들을 한 명씩 도발하기 시작한다.
세기의 걸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성공 이후 작가 J.D. 샐린저는 1965년부터 미국 코니시 산 속 작은 마을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수많은 기자들과 팬들이 그를 만나길 원했지만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난 지금, 세상이 알지 못했던 샐린저의 숨겨진 모습들과 그가 사후에 남긴 새로운 작품에 대한 비밀이 공개된다.
학교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소심한 성격인 10대 소녀가 라디오 DJ를 하면서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간다는 내용
둘도 없는 절친 사이인 로랑(뱅상 카셀)과 앙투안(프랑수아 클루제)은 각자의 딸들을 데리고 코르시카 섬으로 힐링 & 우정 여행을 오게 된다. 이혼하고 오랫동안 혼자서 마리(앨리스 이자스)를 키워오면서 자유방임 교육을 몸소 실천해온 로랑, 애지중지 금지옥엽으로 루나(로라 르 란)을 키워온 앙투안. 경치좋은 곳에서 딸들과 함께 힐링을 하려 했건만… 마리와 루나는 전화가 안터진다, 와이파이가 안잡힌다, 별장 안에 죽은 쥐가 있다, 등등 불만만 가득! 그러던 중 교내 킹카가 코르시카 섬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리와 루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밤마다 클럽행, 두 아빠에게 새로운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너무 다른 교육관을 가진 두 딸 바보 아빠, 그리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명랑 당돌한 딸들의 신나고 발칙한, 그리고 평생토록 잊지 못할 그들 만의 핫 썸머 나잇!
베니스에서 추방당한 뒤 런던으로 오게 된 카사노바는 17세의 고급 매춘부 샤필론에게 첫눈에 반한다. 화려한 연애사를 써온 카사노바지만 샤필론은 다른 여인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카사노바의 마음을 뒤흔들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뜨거운 구애를 펼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