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 많은 뉴올리안즈의 주방용품 가게 점원 죠지아 바이어드는 어느날 자신이 큰 병에 걸려있으며 앞으로 살 날이 몇 주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듣게 된다. 그녀는 꿈에 그리던 유럽의 휴양지로 '마지막 여행'을 결심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곳에서 대담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런 그녀의 변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자칭 터프가이 재필과 섹시가이 상구.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과 남 순경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뻔한 미나를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 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여자와 섹스에 호기심이 많은 미국 고등학교를 무대로 한창 성적 호기심이 만발한 세 명의 고등학생 문제아들의 이야기로 아이디어가 뛰어난 뚱보 데이비드, 예쁜 여자만 보면 무조건 꼬시고 보는 바람둥이 릭, 내성적이면서 말 못하는 낭만주의자 게리....이 세 친구의 좌충우돌 이야기이다. 이들은 성적 모험에 나서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한번은 게리가 피자 집 배달 알바 중 알게된 이웃집의 유부녀를 꼬드겨 세 친구 모두 그녀와 어울리다가 남편이 나타나는 바람에 창피를 당하고 또 어느 날은 매춘부와 상대하다가 세 명 다 성병에 걸려 고생을 치르는 등 다소 황당하면서도 파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러던 중 순수하게 한 여자를사랑하는 숫총각 게리의 사랑과 배반이 당시 히트친 팝 음악속에 펼쳐지며,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일반 하이틴물과는 달리 "라스트 버진"은 반대로주인공의 뼈아픈 실연으로 마무리 된다. 첫눈에 카렌에게 반한 게리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고백은커녕 다가가지도 못하고 내색도 않는다 반면에 절친이자 바람기 많은 릭은 키렌에게 망설임없이 접근을 하고 둘은 깊은 관계에 빠진다. 내색도 못하고 먼 발치에서 가슴만 태우던 게리에게 어느날 카렌이 울며 고백한다. 릭의 아이를 임신을 했다고…릭에게 버림 받은 카렌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게리. 중절 수술을 시켜준다. 그리고 상심한 카렌에게 고백한다, 실은 오래전부터 사랑했었노라고…이후 둘의 관계는 사랑이 싹트는가 했지만 …….

대학 연구원이자 교수인 페드로는 경제위기로 학교에서 해고된다. 이후 그는 좋은 스펙에도 성공하지 못한 대학동기 엘리히오, 아르투로와 함께 신종 약물을 만들기로 한다.

에지필드라는 따분한 마을에서 시시한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 16세 소녀 패티 랜달(Patti: 크리스티나 리치 분)은 그녀의 애완 고양이 디씨(Darn Cat)만이 관심 대상이다. 디씨는 상상을 초월할만큼 주인의 뜻을 잘 따라서 패티를 따분한 마을 생활에서 해방시켜준다. 그러던 어느 날, 디씨가 목에 시계를 하나 걸고 나타났고, 에지필드에는 의문의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디씨에게서 뭔가 결정적인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 패티는 부모님께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결국 패티는 FBI에 전화를 걸어 지원을 요청한다. 곧 FBI 요원 지키 켈소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에지필드로 파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