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이탈리아에는 가난한 소작농이 매우 많았다. 바티스티 역시 그들 중 하나였다. 바티스트는 신부님의 권유로 아들을 학교에 보냈지만 가난한 그가 아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는 너무나 큰 희생이 따라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아침 7마일의 거리를 걸어서 등교하던 아들의 신발이 부서져 버렸다. 아들에게 새 신발을 사줄 능력이 없는 바티스티는 지주의 나무를 베어 아들의 나막신을 만들어 주다가 지주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의문의 폭발 테러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은 카티아. 견딜 수 없는 고통에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법정에 증인으로 나선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법정 싸움은 결국, 그녀에게 마지막 선택을 하게 만드는데…
순회 가부키 극단에서 공연하던 유키노조는 20년 전 자신의 부모를 자살로 몰고 간 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그 중 한 남자의 딸을 유혹해 복수를 계획하는데...
알렉스(존 허드)는 전쟁터에서 한다리, 한팔 그리고 한쪽 눈까지 잃고서 돌아온다. 그래서 그는 더욱 술을 많이 마셔댔고 역시 속상해 술을 많이 마시는 부인에게 폭행을 일삼았다. 한편, 알렉스의 친구 리차드(제프 브리지스)는 살인현장을 목격한 친구이다. 이점에 착안해 알렉스는 리차드가 병든 누나곁에서 킬러로서 지켜줄것이라 생각하고….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여름, 얼마전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셋이서 살고 있는 아티와 제이. 전쟁터로 떠나야 하는 아버지는 뉴욕 양커스에 있는 완고하기 짝이 없는 독일계 어머니와 맑고 순수한 여동생 벨라에게 두 아이를 맡기고 떠난다. 성격이 차가운 할머니는 아버지와의 사이도 좋지 않을 뿐더러,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제이와 아티는 10개월 동안 할머니 집에서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된다. 아이들은 집안의 말썽꾼으로 깡패 두목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루이 삼촌을 동경하면서 모험심과 용기를 배우게 되며, 일찍 두 아이와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강하고 상처받지 않으며 살기 위해서는 얼음처럼 차가워질 수밖에 없었던 할머니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누구도 믿지 마라! 거대 광물산업의 용병으로 고용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숀 펜)는 비밀 작전의 설계자 ‘펠릭스’(하비에르 바르뎀)로부터 콩고민주공화국 광업부 장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미션 성공 후 8년 간 자취를 감춘 채 NGO활동으로 과거를 속죄하며 살던 짐은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당한다. 직감적으로 이것이 과거 비밀 작전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챈 그는 펠릭스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연인 ‘애니’(자스민 트린카)가 펠릭스의 아내가 된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또한 함께 작전에 임했던 동료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을 쫓는 배후를 찾아 나선다. 한편, 비밀 작전을 파헤치던 인터폴 ‘재키 반스’(이드리스 엘바)는 짐의 존재를 알게 되고, 비밀 조직 역시 짐을 제거하기 위해 애니를 납치하는데… 피할 수 없는 대결, 그가 발견하는 진실은 그의 목숨을 위협할 만큼이나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