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너브기어' 를 우연히 머리에 쓴 '유우키 아스나' 는 원래 인터넷 게임과는 무관하게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소녀였다. 게임 마스터는 통보했다. '이건 게임이지만 놀이가 아니다' 게임 속에서의 죽음은, 그대로 현실에서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그 말을 듣게 된 모든 플레이어들이 혼란에 빠지고, 게임 속은 아비규환의 도가니가 되었다. 그중 한 사람이었던 아스나였지만, 그녀는 세계의 룰조차 모른 채 정상이 보이지 않는 강철의 부유성 '아인그라드' 공략에 나선다. 죽음과 맞닿아 있는 세계에서 살아나가던 와중에 아스나에게 찾아온 '만남'. 그리고 '이별'. '눈앞의 현실'에 휘둘리면서도 꿋꿋이 싸우는 그녀 앞에 나타난 건, 고독한 검사 키리토였다....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간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 빌보 배긴스와 간달프, 그리고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과 거대한 거미떼를 만나고, 난쟁이들에게 적대적인 엘프족에게 잡혔다가 도망쳐 호수마을을 지나는 등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지금껏 만났던 그 어떤 존재보다도 위험하고 모두의 용기와 우정, 지혜의 한계를 시험에 들게 한 용 스마우그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빌보는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중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되는데...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 페드로라는 귀족이 살고 있다. 인정많고 정의감에 불타는 페드로는 어느날, 노예제도에 불만을 품고 도망을 가던 코아틀이라는 노예를 도와준다. 코아틀은 드실바 총독의 노예로 평소 페드로와 절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 코아틀을 도와주고 돌아오던 길에 페드로는 드실바 총독의 부하들에게 회롱을 당하고 있는 '카타나' 라는 여인을 만나,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이 사건은 드실바 총독의 노여움을 사고 총독은 페드로의 일가족을 '이단자'라는 죄목으로 강제로 감옥에 가둔다. 게다가 페드로의 누이동생은 고문 과정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페드로에게 첫눈에 반한 카타나는 자신의 누이동생과 쥬앙에게 부탁을 해서 감옥에 갇혀 있던 페드로 일가를 구한다. 페드로의 부모는 간신히 이탈리아로 도망을 가고 홀로 남게된 페드로에게 쥬앙은 헤르난 코테즈 선장이 이끄는 인도 탐험대에 합류하자고 제안하는데...

과거 1600년대 루이 13세는 아들이 생기며 그의 온 국민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같은 시각 왕에겐 또 한 명의 아들이 생기면서 문제가 생긴다. 그의 신하 콜베트경은 분쟁을 피하기 위해 총사대장인 달타냥에게 2번 째 아들을 키우게 왕에게 제안한다. 왕은 그의 제안을 받아 드려 그 아이에게 필립이라 이름을 지어주고 달타냥은 그의 고향인 가스코뉴로 향한다. 20년 후 루이 14세는 그의 신하 푸케경의 계획에 따라 온 갓 세금을 올리고 국민들의 생활은 점점 힘들어져만 간다. 왕은 스페인의 공주 마리아 테레사 공주와의 약혼식을 앞두고 가스코뉴에 납세를 거부하는 반역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들을 체포하란 명령을 내린다. 다음날 왕은 대성당으로 하는 중 암살을 계획하는 자들이 있다는 소식도 접한다. 왕의 명령으로 체포된 자들은 달타냥의 총사들의 필립. 왕은 필립을 보고서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그를 대성당으로 보내 죽음을 피할 계획을 세운다.

공작 필립 드 느베르(위베르 노엘)는 아름다운 아내 이사벨(사빈느 셀망)과 결혼한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사람이다. 그의 라이벌 필립 드 공자그(프랑수아 쇼멧)는 죽일 만큼 그를 싫어했다. 드 공자그의 졸개들이 한꺼번에 공격할 때 공작은 앙리 드 라가르데르(장 마레)와 함께 있었다. 수적인 열세 때문에 라가르데르는 자신의 친구를 구할 수 없었다. 그는 복수를 맹세하며 공작의 딸을 구해서 탈출한다. 그리고 오랜 친구 파스팔(부르빌)과 함께 스페인에서 어린 소녀를 키운다. 동시에 그는 프랑스에 자주 돌아가 친구의 살인자를 추적하며 놈이 혼자 남을 때까지 하나하나 적들을 검으로 해치운다. 마지막으로 그는 필립 드 공자그가 그가 찾고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내는데...

도성의 무술 대회에 부족 대표로 나선 사생아 청년. 어리고 비천하다는 논란이 일지만, 실력으로 가벼이 누르고 출전 자격을 따낸다. 이제 다음 목표는 최종 승자가 되는 것. 그리하여 부족의 명예를 높이고 잃어버린 뿌리도 찾는 것이다.

실베스터는 비열한 행동를 했던 연예인으로 영국에서 추방되어진다. 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해외여행을 하던 중 그는 예쁜 마가렛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는 그에게 관심도 없다. 그러던 중 높은 파도 속에서 그녀가 탄 배는 해적에게 납치당한다. 해적은 공주의 신분을 알고 그녀를 유괴하여 왕에게 몸값을 받아내려 계획은 세운다. 공주의 유일한 희망은 비열한 코미디언 실베스터 뿐이다. 과연 실베스터는 하찮은 농담 따윈 그만 두고 그녀를 구조해 낼 수 있을까?

역사상 최강의 적! 더욱 강력해진 맹세! ‘삼총사’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는 세계 최초 비행선을 설계한 다빈치의 설계도 암호를 갖고 베니스 총독 저택의 비밀 방에 모인다. 하지만 삼총사의 맏형 아토스의 연인 밀라디(밀라 요보비치)가 암호를 빼내, 악명 높은 버킹엄 공작(올랜도 블룸)에게 넘겨주며 삼총사는 임무를 실패하고 다빈치의 설계도는 버킹엄 공작 손에 들어간다. 일년 후, 프랑스의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추기경(크리스토프 왈츠)은 꼭두각시 왕을 제거하고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력을 자랑하는 버킹엄 공작과 미모의 스파이 밀라디를 동원해 거대한 음모를 계획한다. 한편 왕의 친위부대가 되기 위해 성으로 향하던 달타냥(로건 레먼)은 우연히 만난 삼총사와 합류하게 되고, 추기경의 음모를 알아챈 왕비로부터 음모를 제지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지시에 따라 떠난 영국에서 그들은 거대한 음모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고, 프랑스 왕실의 운명을 건 절체절명의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