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한 연인을 살해하고 감옥에 들어간 사소리는 강간과 린치 등 지옥과도 같은 고통을 겪게 된다. 참고 참았지만 결국 사소리는 자신을 지옥으로 내몬 남자들을 향한 복수의 길을 택하게 된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여죄수 사소리》는 이후 《수라설희》 등 '여성의 잔혹한 복수‘를 다룬 영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주연을 맡은 카지 메이코의 스타일리시한 연기가 일품.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대생 2명은 방학 동안 캠핑을 떠난다. 도중 자동차가 고장나 잠시 작은 마을인 배드햄에 머무른다. 이곳의 보안관은 매우 교활한 자로 그녀들을 무단 침입과 매춘의 명목으로 재판에 넘기고 그의 삼촌인 판사는 30일의 형을 선고, 배드햄의 농장에서 집단 수용소 생활을 시작한다. 이들은 힘든 노동과 채벌 등 여간수들로부터 모진 학대를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