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소년 양양은 아빠 NJ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는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들의 뒷모습을 찍는 양양. 양양의 사진 속에는 사업이 위기에 빠진 시기에 30년 전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아빠 NJ, 외할머니가 사고로 쓰러진 뒤 슬픔에 빠져 집을 떠나있게 된 엄마 민민, 외할머니의 사고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누나 팅팅 그리고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 남자가 가족과 함께 시골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여행을 가게 되고, 이 여행길에서 평화롭고 화목한 가정이라는 환상이 깨지고 만다. 에 이은 감독의 차기작으로, 절망의 상황에 빠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촬영과 함께 전해준다. 남들이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이 화목한 가정 그러나 대화가 단절된 부부. 아내 베라는 그 단절된 대화에 죽음보다 깊은 절망에 빠져 남편 알렉산더에게 자신이 임신을 했으며 그 아이가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자신의 부재중에 절친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의 집을 방문했었고 아이들을 내 보낸후 한참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알렉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죽일것인가, 같이 그냥 잊고 살것인가......형에게 의논을 한 후 내린 결론은 유산을 시키고 그냥 잊고 사는 것. 불법 의료 시설을 이용해 낙태를 시켰으나 아내는 심장 마비로 죽고만다. 모든 것을 잃은 상실감으로 괴로워하는 알렉, 그러나 그 아이는 자신의 아이였으며 대화가 단절된 불통의 세상에서의 생명은 이미 살아도 죽은것이라는 베라의 깊은 절망감이 불러 일으킨 해프닝이었고 심장마비도 사실은 그녀가 수술후 내준 진통제를 다량 투여하여 스스로 선택한 죽음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알랙은 친한 친구의 집으로 자신의 아이를 데리러 가지만.......

1955년 가상의 사막 도시이자 운석이 떨어진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 매년 운석이 떨어진 것을 기념하는 소행성의 날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 곳에 옴짝달싹도 못한 채 갇히게 되고 계속해서 생각지도 못한 예측불허 상황들이 펼쳐지는데…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다 들어주는 ‘비밀의 방’이 있다. 돈, 다이아몬드, 최고급 샴페인, 반 고흐 걸작… 원한다면 아기까지도.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준다. 단, 소원은 신중하게 빌 것! 그리고 규칙을 반드시 지킬 것!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라이든 맬비는 장학생으로 대학을 다닌다. 이제 졸업을 앞둔 그녀는 도시내 최고층 빌딩에서 근무하는 근사한 직장을 가지리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 대학시절 라이벌이었던 제시카 바드가 자신이 원하던 자리를 먼저 차지해 버린 후, 라이든은 아무런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그녀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다시 살면서 직장을 알아보는 것 뿐이다. 고집센 자수성가형 아빠와 지나치게 검소한 엄마, 그리고 편견이 있는 할머니와 이상한 남동생과 다시 생활하면서, 라이든은 자신의 보잘 것없는 삶에 크게 낙담한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어 주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플라토닉한 관계를 이어온 친구 아담 데이비스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과 이웃에 사는 매력남 데이비드에게 느끼는 가슴 설레는 감정이다. 직장과 사랑을 찾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이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