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어린 처제와 아내는 젊은 동창생과 부부의 엇갈린 욕망! 그 끝은? 남편 세진은 아내 아해에겐 여성으로써 관심이 없다. 아해는 이런 남편이 무정하기만 하다. 사실 세진은 아해의 젊고 아름다운 동생 아라와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일 중독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던 건후는 동문회 메시지를 받게 되고 기분 전환이나 할 겸 참석한다. 그곳에서 어릴적 짝사랑하던 옆집누나 아해를 만나게 되는데, 여전히 예쁜 외모에 몸매는 환상적이다. 상담을 빌미로 그녀에게 다가가는 건후와 남편의 무심함으로 외로운 아해.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서로에게 이끌려 하룻밤을 보내고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아해를 잊지 못하는 건후, 아해 역지 건후의 손길이 밤새 생각이 나는데. 과연, 그들은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을것인가?

동네 친구인 득찬과 철수 두 남자의 진한 우정 사이에 뒷집에 사는 미영이라는 여자가 들어온다. 미영은 평상시에는 너무나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침대에서만큼은 그 어떤 여자보다도 정열적이다. 그런 그녀에게 사랑으로 다가서는 득찬과 여전히 섹스 파트너로 남기를 바라는 철수 한편 미영을 사랑하게 된 득찬에게는 오래된 섹스 파트너 희진이 있었는데 득찬의 친구 철수는 희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누구에게도 사랑을 줄 여력이 없는 희진은 그런 철수를 안타까워하기만 한다. 아찔하고 달콤한 두 청춘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이제 막 시작된다.

동아리 친구 ‘희연’을 짝사랑하던 ‘영석’. 1262일 만에 고백하려 마음먹지만 ‘희연’이 선배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마음을 접게 된다. 룸메이트 ‘병순’의 추천으로 연애 코치 사이트 ‘어드벤처 M’을 접하게 된 '영석'. 또 다른 신청자 '묘령'을 만나게 된다. 완벽한 미모와 섹시한 몸매로 '영석'을 들었다 놨다 하는 '묘령'은 급기야 모텔 투어를 제안하는데...

어느날 길 앞에서 미영이 득찬에게 먼저 인사를 한다. 그러자 득찬은 혹시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 하고 호들갑을 떤다. 그리고 평소 알고 지내던 희진과 섹스를 할 때도 미영이 떠오르고... 그러던 어느날 친구 철수가 소개팅을 주선 한다. 그리고 며칠 뒤 소개팅을 하는데 그 자리에 나온 여자는 다름 아닌 득찬이 꿈에 그리던 미영 그런데 미영은 득찬을 만나자마자 모텔로 향하고.... 평소에 너무나 무뚝뚝하던 미영은 침대에서는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런 미영을 좋아하게 된 득찬. 밥 먹기가 섹스하기보다 어려운 미영. 그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포착 되는데...

화영은 가장 좋은 옷을 꺼내 입고 근방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한다. 한때 연인이었던 남자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힘들어하는 화영. 플레이보이 기질이 있는 변호사 태현은 그런 화영을 관심있게 지켜본다.

그녀들을 두고 벌이는 그들의 위험한 내기가 시작된다. 과거엔 뚱녀였지만, 지금은 매혹적이고 섹시한 인기 작가 겸 칼럼니스트로 활약중인 경민. 근사한 그녀 앞에 나타난 4명의 동창생들 태진, 재욱, 인섭, 정렬. 그들은 그녀가 운영하는 BAR에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온다. 이제는 흡사 아저씨가 되어버린 그들의 목적은 정작 따로 있었는데... 바로 경민이 운영하는 BAR의 알바생 지수와 은정 때문... 동창생들은 누가 먼저 그녀들과의 즐거운(?)시간을 보내나 내기를 시작하는데...

절친 동호에게 애인을 뺏기고 상심해 있던 성수는 우연히 만난 연상녀 여진에게 몸과 마음을 다한 위로를 받는다. 그녀의 성숙한 배려심에 반한 성수는 연상이건 유부녀건 다 상관없다며 여진과 연애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게 웬 일? 알고 보니 여진이 옛 절친 동호의 새 엄마였다! 뜨겁게 사랑했던 전 여친. 가장 친했던 친구.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게 되어버린 친구엄마. 네 사람의 은밀하고 발칙한 사각관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