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내러티브와 볼류매트릭 캡처를 사용하여 시청자를 잃어버린 사랑인 에릭을 기억하는 리사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획기적인 룸스케일 VR 다큐멘터리이다. 텅 빈 공허한 공간에 두 사람이 함께했던 과거의 기억 조각들이 나타난다. 공간을 탐색하며 그 순간을 탐험하다 보면 새로운 기억이 촉발되어 스토리의 새로운 경로가 드러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 환영과 얽히게 되고, 결국 에릭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순간으로 이어진다. 매번 이 순간을 향한 여정이 달라지며 기억과 슬픔의 복잡한 세계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