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암약했던 베네수엘라 출신 희대의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더 재칼. 그는 냉전시절 공산주의 조직과 아랍민족주의단체 등과 연계해 대형 암살, 테러사건을 일으켰고 특히 1975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빈 본부 폭파테러로 악명을 떨쳤으며 1994년 수단에서 체포돼 프랑스에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은 끝이 없는 투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 한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결정적 순간에 아슬아슬하게 타깃을 놓친 암살자. 사적인 감정은 없다면서도, 이 응징을 위해 국제적인 추격전에 뛰어든다. 그 여정에서 의뢰인들, 그리고 그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에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지구 전체가 황폐화된다. 폐허가 된 지구에 숨어살던 애플듀란과 브리아레오스는 지구재건을 위해 애플듀란의 순수 인간 유전자를 필요로 하는 올림푸스 시티로 초청받는다. 올림푸스 시티는 주민의 대부분이 인간의 유전자 조작에 의해 태어나는 ‘바이오로이드’로 구성되어 있고, 소수의 순수한 인간들 또한 존재한다. 완벽한 유토피아를 목표로 질병과 범죄 없는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인간의 범죄 성향을 제거하는 엘피스계획은 결국 계획을 반대하는 원로원에 대한 쿠데타와 인간들의 테러를 야기하게 된다. 그 와중에 올림푸스 시티를 관리하고 있는 가이아 시스템이 안전모드로 동작되며 축제가 시작되는 날 가이아는 폭주를 하게 되는데...
43개의 가명, 89개의 전화번호.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25개의 회사와 네트워크. FBI의 블랙리스트이자 CIA, 마피아, MI6 멤버들의 파트너! 20세기 모두가 원했던 그 이름, “미스터 나이스” 하워드 막스를 만나봅시다. 교사, 스파이, 작가, 대변인, 돈 세탁 전문가, 마약 감별사, 핵물리학자 등 천의 얼굴로 남부 웨일즈의 작은 광산마을을 시작으로 옥스퍼드를 거쳐 독일, 런던, 파키스탄, 태국, 마닐라를 지나 미국에 이르기까지, 짜릿한 희열로 가득한 인생을 걸어 온 그의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기술 보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보안 업체 대표들이 모인다. 회의가 시작되자 전자기기는 압수되고 인터넷 접속도 차단된다. 그런데 극한 통제 속에서 이뤄지는 간담회 도중 정체 모를 테러리스트가 습격한다. 유일한 여성인 중국 대표 서니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