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스타 벤자민은 영화를 찍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LA로 떠날 예정이다. 친구 돔은 벤자민의 이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사촌 디디의 소개로 마약을 배달하려 한다. 돔은 배송할 물건을 삼켜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그냥 떠나려 하지만, 앨리스가 벤자민과 돔에게 총을 겨누고 의문의 봉지를 삼키라고 강요한다. 벤자민과 돔은 국경 검문소를 지나 물건을 전달할 캐나다 어느 화장실에 도착한다. 돔은 벤자민을 위협하는 트럭 운전사의 앞을 가로막는다. 동성애를 혐오하는 남자가 돔을 폭행하고 타이어를 펑크 낸 후 사라진다. 배를 가격 당한 돔의 몸에서 이상한 벌레가 나오고 돔은 고통을 호소한다. 벤자민이 병원에 가기 위해 911에 전화한 순간, 앨리스가 나타나 벤자민의 휴대폰을 압수한다. 앨리스는 리치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하고, 벤자민과 돔을 외딴 숲 속 오두막으로 데려가는데...
볼품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영화감독 도로시, 오늘도 즐겁게 대본을 써 내려간다. 그때, 동성애 코미디는 그만하고 주류 영화나 만들자는 제작자의 전화. 도로시는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벰파이어 사냥꾼 로미'를 보며 흔들리는 멘탈을 잡으려 하지만 결국, 그녀 안의 악마는 깨어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