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제이는 멋진 남자친구와 근사한 데이트를 한 그 날 이후, 누군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를 더욱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존재가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알 수 없는 정체는 언제 어디서나 제이 앞에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서서히 옥죄어오고, 악몽보다 더한 공포와 불안감에 시달리는 제이. 이 기이한 저주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으면 ‘그것’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

미국 동부의 평화롭던 작은 마을 노스필드는 1965년에 주정부의 수몰화 계획에 따라 저수지로 변하였다. 그후 30년이 지난 후 수몰 지역 인근에 사는 클레어 쿠퍼는 사연이 있는 듯한 어린 소년이 등장하는 꿈에 시달린다. 숲속의 길 잃은 여자 아이, 피묻은 남자의 손, 사과 과수원, 오래 전에 물에 잠긴 마을 등, 꿈에서 보았던 것들은 생활에 서서히 파문을 가져오지만 누구도 그녀의 꿈이 가지는 예지력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어의 딸 레베카가 유괴, 살해되자 클레어는 꿈속의 그 소녀가 바로 자신의 딸이었고, 범인은 자신의 꿈까지도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불우한 어린 시절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비비안 톰슨은 연쇄적으로 클레어의 주변 인물들을 하나씩 죽여가며 그녀를 자신에게로 유도하는데...

세르비아에도 좀비가 있다. 그리고 이들과 싸우는 전사들도. 세르비아의 도시 판체보를 경유해 인터폴에서 관리하는 죄수들을 베오그라드로 호송하는 도중에 생태학적 재난으로 인해 전염병에 감염된 사람들의 습격을 받는다. 판체보 기차역에서 실수로 기차에 실려 있던 화학 물질이 대기중으로 노출되고 그 지역에 있었던 군인들과 역무원들이 화학물질과 접촉하면서 좀비로 변하게 된 것이다. 좀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고 그 지역에서 죄수들을 호송하는 인터폴요원 모티머 레이예스(켄 포리)와 미나 밀리어스(크리스티나 크레브)는 좀비 무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죄수들과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