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누가 안 본다면 내다버리고 싶은 존재이다… 그 중에서도 나의 아버지는 더 그렇다!” 농담에 장난은 기본, 때론 분장까지 서슴지 않는 괴짜 아버지가 인생의 재미를 잃어버린 커리어우먼 딸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드라마.

로렌스는 영화를 사랑하는 17세 소년으로,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과하게 넘치는 열정 때문에 사람들과 그리 잘 어울리지 못한다. 뉴욕대에 입학해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 꿈인 로렌스는 DVD 대여점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고, 이후 동료, 점장, 손님들과 크고 작은 소동을 벌이며 자신의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앤디 제퍼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헐리우드를 향한 무감각한 풍자를 다뤘다. 영화는 주인공과 주변친구의 우정이 어떻게 지탱되고 유지되는지, 또 연예인에 집착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문화를 보여준다.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사랑받고 관심받으려는 사람들과 연예인들에 대한 시선들... 아담과 캔디의 사건들과 코믹한 일화들을 만나보자.

랄로는 섹스 인플루언서로 수천 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위해, 누드 사진과 포르노 비디오를 제작하여 업로드한다. 랄로는 자신의 삶을 무던하게 살아가는듯 보이지만, 내밀한 속내는 우울함을 느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