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와 번과 오티스는 역마차를 털고 온 무법자들과 친하게 지내게 된다. 하지만 도둑을 잡으려는 다른 무뢰한들이 죄 없는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면서 그들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얼마 후 오티스가 죽자 웨스와 번은 살기 위해, 18살 난 예쁜 딸 아비게일과 살고 있는 에반과 캐서린의 집에 숨어든다. 살인자로 오인 받은 3명의 카우보이들과 수색대의 집요한 추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웨스턴 장르의 전통을 B무비적 감수성으로 뒤집어 장르를 재해석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단짝이었던 페페(Pepper: 우디 해럴슨 분)와 소니(Sonny: 키퍼 서덜랜드 분)는 1년전 한팀이 되어 출전했던 로데오 경기 결선에서 갑작스런 페페의 증발로 우승을 놓친 후 견원지간의 사이가 된다. 그 상금으로 농장을 사려던 소니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둘의 친구인 나초(Nacho: 조아퀸 마티네즈 분)는 딸 테레사(Teresa: 카라 부오노 분)를 미국으로 밀입국시키기 위해 스타크(Stark: 디란 맥더모트 분)라는 악당과 만나고 그가 거액을 요구하자 돈이 필요해진 나초는 소니의 총을 갖고 사라진다. 뒤늦게 이를 안 소니는 그에게서 며칠째 연락이 없자 그를 찾아 나서고 나초의 실종소식을 접하자 페페가 그와 동행한다. 티격태격하며 뉴욕까지 온 두 카우보이는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나초가 피살되었으며 그의 딸 테레사 역시 스타크 패거리의 수중에 있음을 알고 분개하는데...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황야를 가르며 쉼 없이 달리는 외로운 총잡이! 존 웨인이 복수 이야기로 돌아왔다. 갱단에 의해 살해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존 메이슨은 미끼를 던져 갱단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단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그는 계획대로 갱단을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