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는 미국 대통령이 상원 의원을 통해 핵 군축 조약을 체결하려 하지만, 국민들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것을 발견한다. 해병대 대령 케이시는 합동 참모 본부에서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고, 2 년 안에 대통령 후보가 유력시 되는 스콧 장군이 그때까지 기다릴 계획 없다는 증거를 찾는다. 케이시는 정보를 가지고 대통령에게 간다. 그리고 신뢰의 확신이 서지 않는 양쪽과 음모의 망을 치기 시작하는데...
샌디에이고로 향하던 제프와 에이미는 텍사스 근처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자동차 시동이 꺼지고 만다. 난감해하던 이들 부부 앞에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컨테이너 운전사 레드는 에이미를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에 데려다 주기로 하고 함께 떠난다. 수리공을 기다리다가 혼자 자동차를 수리하는데 성공한 제프는 에이미를 만나기 위해 마을로 가지만 그 곳에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에이미의 행방을 찾던 제프, 그녀를 데려갔던 레드를 만나지만 그는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뗀다. 제프는 경찰과 마을 사람들에게 아내가 납치됐음을 알리지만 그의 말을 믿기는커녕 미친 사람 취급한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제프에게 에이미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유능하지만 속물인 변호사. 매 밀매자의 사건을 맡게되고 매 밀매자는 풀려나게된다. 변호사는 매 밀매자에게 약속된 돈을 받으려 하지만 10일 후에 준다는 말에 매 밀매자가 타고 다니는 차를 담보로 받아가게 된다. 변호사는 담보로 받은 차를 운전하던 중 사람을 치게 되고 살리려 병원에 가지만 가는 도중 이미 죽었다는걸 알게되고 시체를 처리하려고 하는데...
최정예 특공대원 카메론 포우(니콜라스 케이지 분)는 제대하던 날 아내와 귀가하다가, 자신의 아내를 노리는 폭력배로부터 위협을 받는다. 불행하게도 카메론은 그들 중 한 명을 죽이게 된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로부터 8년 뒤, 모범수로 가석방된 카메론은 결코 타지 말았어야 할 죄수 수송기에 몸을 싣는다. 이 수송기는, 미국 전역의 형무소에 격리수용된 악명높은 죄수들만 따로 통합 수용하기 위하여 세워진 새 형무소로 흉악범들을 이송하는 임무를 띤 ‘콘 에어’ 수송기였다. 모범수인 카메론은 그 형무소까지 가지 않고 중간 기착지에서 내리도록 되어 있다. 콘 에어가 이륙하는 순간 카메론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직감한다. 8명의 죄수들이 콘 에어를 공중납치해버린 것이다. 죄수들의 행동 대장은 ‘바이러스’란 별명을 가진 사이러스 그리섬(존 말코비치 분)이다. 카메론은 사태의 심각성과 신변의 위험을 깨닫지만 기내에 동승한 연방 보안 요원과 간수들이 속속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할 만큼 속수무책이다. 연방 보안관이자 진압 대장인 빈스 라킨(존 쿠삭 분)과 FBI요원 그리고 특전반은 콘 에어가 착륙할 사막의 중간 기착지에 매복한 뒤 기습소탕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수송기에 탑승할 중간 기착지의 죄수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콘 에어가 서서히 착륙한다. 그러나 내리기로 되어 있던 카메론은 보이지 않고, 라킨의 상관은 기내의 보안요원이 전부 살해된 것으로 판단하고 콘 에어 수송기를 공중 폭파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화성 유인 우주선이 막 출발하려는 순간, 수많은 관중들이 숨을 죽이며 카프리콘의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캡슐 안에서 대기 중이던 승무원 3인은 긴급사항임을 알리는 지시에 따라 다른 장소로 옮겨지고 우주선은 그대로 발사가 된다. 부통령을 포함한 관중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하고. 카프리콘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 켈로웨이 박사에게 인도된 세 승무원은 강력하게 해명을 요구한다. 켈로웨이가 전하는 충격적인 사실은 생명 유지 장치의 하자로 인해 우주선 발사가 불가능하게 된 것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낸 것이 무인우주선으로 발사하고 세트장에서 착륙작면을 촬영, 그 화상을 휴스톤으로 보낸다는 것이다. 터무니 없는 미 항공우주국의처사에 승무원들은 완강히 반대하나 가족의 생명을 담보로 한 그들의 요구를 어쩔 수 없이 수락하고 만다. 한편 휴스톤의 기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 워터는 전송되어 오는 화상이 수백만 마일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눈치채고 켈로웨이에게 얘기하나 시큰둥한 대답만 듣는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그는 기자인 코필드에게 얘기를 하는데 자세한 얘기도 해주지 못한채 흔적도 없이 실종되어 버리고 만다. 카프리콘이 귀환하면 그 장소로 가서 구조선이 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던 계획이 대기권에도 진입하지 못하고 폭발해 버리자 켈로웨이 등은 부르베이커를 비롯한 승무원 3인을 없애려 한다. 이를 눈치챈 브루베이커 일행은 탈출한다. 이들을 추적하는 헬리콥터 부대. 윌리스와 워커는 그만 죽음을 당하고 브루베이커만 코필드의 도움으로 탈출해 자신의 장례식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늦은 밤, 매력적인 손님 ‘페니’를 태운 ‘해리스’. 하지만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불이 꺼지고 ‘페니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고 만다. 당황한 ‘해리스’가 미터기를 재설정하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택시. 이번에도 ‘해리스’는 그녀를 태우지만 역시나 사고가 난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무의식적으로 ‘페니’의 이름을 부른 것. 그러자 ‘페니’는 이번에는 자신을 기억해달라며 다시 사라지는데…
이 곳 저 곳 돈을 찾아 떠도는 삼류인생 '파커'와 '롱바우'.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엄청난 재산을 가진 부호의 대리모가 된 '로빈'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녀를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뜯어내겠다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그녀를 찾아 나선다. 삼엄한 경호 속에 병원에 나타난 '로빈'을 발견한 이들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에 복면을 눌러 쓴다. 천신만고 끝에 '로빈'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둘은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와 흥분에 들뜨지만 이들의 흥분도 잠시... 아이의 아버지가 거액의 재산을 가진 단순한 사업가가 아닌 돈 세탁업계의 대부 '치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여기에 대부의 심복인 '사르노'와 로빈을 사랑하는 대부의 아들, 경호원과 대부의 정부가 뒤엉키면서 엉성하기 그지없는 납치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퍼즐 게임으로 꼬여만 가게 되는데...
잡일을 하는 떠돌이 숀은 별 재주도, 미래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평범한 청년이다. 페인트공으로 일하던 어느 날 일터에서 우연히 살인을 청탁받은 숀은 뭔가 큰일을 통해 자신의 배짱을 보일 기회라도 만났다는 듯, 우쭐거리며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자신과 전혀 무관한 시의회의 회계사를 연습도 상상도 해보지 못한 희한한 방법으로 살해하는데 성공한 숀은 그러나 특별한 성취감도 죄의식도 느끼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씩 밤에 찾아오는 악몽 속에서 피로 더럽혀진 자신의 손과, 혼자 남은 회계사의 아름다운 아내에 대한 욕망이 계속해서 그를 괴롭힌다. 그러나 그에게 살인을 청부한 자들이 마련한 대가는 숀을 외딴집에 짐승처럼 가두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치명적인 폭력을 가하는 것이었다. 숀은 이제 비로소 ‘폭력’과 진정한 교류를 시작한다.
뉴멕시코, 외딴 마을의 보안과 레이는 정체불명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그 옆에는 38구경 총 한자루와 현금 50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이 놓여있다. 수사에 착수한 레이는 시체의 신원을 조사하다가 무기 밀매업자와 관련을 맺게되고 50만 달러를 강탈당한다.한편 FBI 수사관 미커는 50만 달러는 FBI가 증거로 보관하는 돈이라며 협박하는 동시에 무기 밀매업자 레녹스의 체포에 협조를 요청한다. 하는 수 없이 레이는 레녹스를 만나게 되고, 레이의 옛 애인이자 접선책인 레인은 레이의 신불을 의심한다. 또한 FBI 내부 수사관들은 죽은 시체의 주인공 아티와 레이가 공범이라고 판단, 레이의 뒤를 계속 추적한다.
2044년 인류는 지구의 사막화가 심해지고 종말이 시작되자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인 오토마타 필그림 7000를 생산하여 만연한 불안함과 공포에 맞서 싸운다. 그러던 중 로봇은 생명체에 어떤 해도 입힐 수 없으며 스스로 자신 또는 다른 기계를 개조할 수 없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로봇을 개조한다는 증거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편 로봇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기업인 ROC사의 보험 설계사 잭 바칸(안토니오 반데라스)은 결함이 있는 로봇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오토마타 필그림 7000을 개조한 배후 세력의 비밀에 연루되면서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주인공(헤드룬드)이 사막에서 안식을 찾으려 하지만, 되려 자신과 닮은 적과 마주하게 된다는 스토리.
1978년 어느 한산한 도로에 차 한대가 지나친다. 부랑자가 차를 태워달라고 요구하자 차에 탄 중년의 남자는 험한 동네라 태워줄 수 없다고 한다. 부랑자는 킨타 퍼니라는 연쇄살인마 때문이냐고 묻자 중년 남자는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대답하고 차를 타고 떠난다. 그러다가 다시 후진하더니 갑자기 부랑자를 향해 질주한다. 쾅! 이 남자가 바로 연쇄살인마였던 것. 그는 사신의 지시대로 죽을 때까지 계속 살인을 저질렀고 결국 가스실에서 최후를 맞는다. 그리고 현재, 살인마를 잡아 영웅대접을 받은 보안관은 주유소에서 아들(역시 보안관)과 식사를 하다 카지노 강도들과 마주치고 그 와중에 가스실에 처형되었던 리커까지 나타난다.
가족 여행중 사막에서 살인마 가족을 만나 처참하게 부모를 잃고 살아남은 보비와 레이첼 남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하여 바이크 동아리에 들어가 다시 사막 횡단을 시도하게 된다. 바이크 써클팀은 몇년전 보비와 레이첼이 당한 악몽의 장소에서 무시무시한 일을 겪게 되는데..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간 4명의 남녀가 한밤중에 알 수 없는 습격을 당하고 계속해서 알 수 없는 일들을 겪는다.
주인공 커비 레인은 남자친구 빈센트의 집으로 향하던 중 차 고장으로 황무지에 고립된다. 그사이 세상은 이상 현상이 일어나 좀비로 가득해지고, 커비는 좀비 떼 사이에서 자동차 전화 상담원인 맥스와 통화를 계속한다. 견인차를 부르는 게 무리라는 걸 알게 되고 커비는 역경을 헤치며 상담원 맥스가 있는 곳으로 가지만 맥스는 죽고 만다. 커비는 다시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