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아버지는 딸의 중매결혼을 통해 자신의 땅을 늘리고자 한다. 그렇지만 마리는 사랑하는 남자가 따로 있다. [1968년 헝가리 최고 영화 12선 선정, 2000년 부다페스트 최고 영화 12선 선정]

프랑스 루이 15세 시대, 7년 전쟁 당시. 못 말리는 바람둥이 팡팡(제라르 필립 분)은 자신이 유혹한 한 여자와 어쩔 수 없이 결혼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결혼식장에 끌려가던 팡팡은 아들린(지나 롤로브리지다 분)을 만나게 되는데, 이 보헤미안 여인(사실은 지원군 징집 하사관의 딸)은 팡팡에게 점을 봐주면서, 앞으로 군에서 명예를 얻을 것이고 왕의 딸과 결혼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러한 말에 매료된 팡팡은 억지로 결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당장 군에 자원한다. 그리고 병사에 도착하기 전, 루이 15세의 딸 앙리에트와 왕의 애첩 퐁파두르 후작부인을 강도들의 손에서 구해준다. 퐁파두르 부인은 감사의 뜻으로 다이아몬드로 된 튤립을 선사하고, 그 이후 팡팡은 "팡팡 라 튤립"이라고 불리게 된다. 운명적으로 자신이 왕의 딸과 결혼할 것이라고 믿는 팡팡은 앙리에트에게 접근하기 위해 왕궁으로 몰래 들어갔다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팡팡을 사랑하고 있던 아들린이 왕을 찾아가 사면을 받아낸다. 그러나 그녀가 왕의 너그러운 행동에 대해 "감사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왕은 부하들에게 그녀를 납치해오라고 명령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팡팡은 아들린을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왕의 부하들과 팡팡 사이에 쫓고 쫓기는 추격이 계속된다. 이 와중에 팡팡은 한창 벌어지고 있던 전투 현장에 휩쓸려 들어가고, 혈기와 대담성 덕택에 적군을 패배시킨다. 왕은 이러한 공훈을 세운 팡팡을 대위로 임명하고, 아들린을 양녀로 삼는다. 이렇게 해서 팡팡은 왕의 딸이 된 아들린과 결혼을 하게 된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마나쿠라 섬. 이곳엔 순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마나쿠라를 통치하는 프랑스의 총독 드라지는 이런 원주민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의와 의무, 법과 질서만을 강조한다. 마라마와 테랑기는 이곳 원주민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두 사람은 섬주민들이 축복해 주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테랑기는 타히티로 일을 나갔다가 그만 백인을 때려 6개월 형을 선고받게 된다. 함께 타이티로 항해를 떠났던 네이글 선장은 타히티의 총독에게 테랑기를 석방해 줄 것을 간청하지만 총독은 강경하게 이를 거절하는데...

암흑의 한 모퉁이에 내동댕이쳐진 저주받은 육체의 생존을 위한 투쟁, 배신, 암살, 음모로 점철된 암흑의 거리를 배회하며,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기다리며 그의 분노는 식을 줄 모른다. 하지만 스파이터 갱의 일원이 되어버린 아우를 구하기 위한 True Blood, 숨막히는 상황 속에서 끓어오르는 끈끈한 형제애. 이들의 소재를 파악한 형사 죠이의 25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