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후 2년만에 에이즈로 사망한 아서 J. 브레산 주니어 감독이 만든 영화로 뉴욕에서 파트너와 함께 살고있는 청년이 에이즈로 죽어가는 게이 환자에게 봉사와 병 간호를 도와주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930년대 흑백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내슈빌의 밴더빌트 대학 연구소에서 청소 등 잡일을 하던 흑인 청년 비비안 토마스는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탁월한 손재주와 의사를 꿈꾸는 열정으로 저명한 백인 외과의사인 블레이락 박사의 조교가 된다. 그 후, 박사를 따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으로 옮겨간 비비안은 블레이락의 주요 의학 연구와 수술에 점점 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간다. 유색인종은 뒷문으로 출입하고 화장실도 백인과 따로 써야했던 시대, 이 백인 의사와 흑인 조교는 끊임없이 언쟁하고 갈등하면서도 평생 떨어질 수 없는 동반자가 되고, 극심한 논란 속에 치사율 백퍼센트였던 청색증 아기 환자의 심장을 세계 최초로 수술해 성공하면서, 마침내 신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심장 수술의 길을 연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일평생 외과 의사들의 스승이었던 비비안 토마스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그의 초상화는 블레이락 박사의 초상화와 함께 나란히 걸린다.

파키스탄 이민자 2세대 쿠마일은 로스쿨 진학을 원하는 보수적인 부모님을 등지고 코미디언으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직업 선택은 양보해도 배우자 선택만은 물러설 수 없는 쿠마일의 부모는 틈만 나면 파키스탄 여성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그는 가족의 화목과 파키스탄의 전통을 존중하기에 이를 따른다. 그러던 어느 날, 쿠마일은 자유분방하고 사랑스러운 백인 여성 에밀리에게 한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진다. 둘의 관계는 점점 깊어지지만, 쿠마일은 여전히 부모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에밀리에게 자신의 딜레마를 털어놓지 못한다. 결국 에밀리는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게 이별을 고한다. 쿠마일은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써보지만, 아뿔싸! 에밀리에게도 자신의 부모처럼 오직 딸의 행복에 목숨 건 부모가 있다. 등 돌린 부모, 돌아선 연인, 적대적인 연인의 부모까지 쿠마일이 넘어야할 산은 에밀리의 마음 뿐이 아닌데...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한 남자의 성실한 사랑이 시작된다!

시카고 베어스 구단에서 활약하는 프로 미식 축구선수 게일 세이어즈(Gale Sayers: 빌리 디 윌리암스 분)와 브라이언 피콜로(Brian Piccolo: 제임스 칸 분)는 성격이 서로 다르다. 게다가 흑인과 백인이라는 피부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같은 방을 쓰면서 보기 드문 우정을 과시하게 된다. 시즌 중반, 심각한 무릅 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게일은 곁에서 자신을 격격력하며 재기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 브라이언의 마음씀에 감동한다. 게일이 부상을 무사히 극복하고 다시 팀으로 복귀한 것을 누구보다 기뻐한 것은 브라이언. 그러나 운명은 바로 그 자신이 증병에 시달리는 시련을 준다. 이때부터 눈물겨운 투혼기가 시작되는데....

그녀도 세상도 모두 두고 떠나는 1주일! 사랑하는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둔 선생님 벤은 어느 날 갑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지금 당장 치료를 시작해도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그에게는 모든 것이 힘겨울 뿐인데… 병원을 나온 벤은 우연히 모터사이클 마니아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평소에 가지고 싶어했던 모터사이클을 사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두고 홀홀 단신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1950년대 미국 어느 시골 마을, 기묘한 가족과 함께 사는 어린 소년 세스는 이웃에 사는 미망인이 흡혈귀이며 근처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범인이라 의심하는데...

파멸적인 전직 신부와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둔 스트리퍼, 딸과의 재결합을 바라는 늙은 전과자, 실연당한 장의사를 세밀하게 뒤쫓는 영화.

성공한 코미디언 조지 시몬스(아담 샌들러)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심각한 혈액질환으로인해 앞으로 1년밖에 살수 없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이다. 어느날 밤, 조지는 자신이 공연하는 코미디 클럽에서 공연하는 무명의 신인 코미디언 아이라 라이트(세스 로건)를 만난다. 열심히 일하는 아이라의 모습을 본 조지는 그를 자신의 개인 조수 겸 오프닝 공연 코미디언으로 고용한다. 조지가 아이라에게 관중들의 인기를 얻는 법을 가르치고, 아이라는 조지가 삶을 잘 마감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나 조지의 병이 이상하게 완치되었음이 밝혀지고, 때마침 그의 옛 애인이 다시 나타나면서, 조지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조지는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데…

2년 전 마을에서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서 8개월의 수감시간을 보낸 스콧 밀러는 2년만에 자신의 고향 ‘하버포드’로 돌아온다. 그는 옛 애인 제시와 재회하고 대학을 다니며 아이스 하키 선수로 활동한다. 한편 150년된 마을 교회에 화재가 발생하는데 불을 끄던 소방관의 몸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들어가고 그 생명체로 인해 사람들은 죽게 된다. 이에 전과가 있는 스콧 밀러가 살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