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와 완진 형제 집에 형 상우는 회사 회식 중 술에 취한 신입사원 인혜를 업고 집으로 들어온다. 다음날 못 일어나는 인혜. 상우는 출근 때문에 동생 완진에게 부탁하고 먼저 회사로 출근한다. 늦게 일어난 인혜는 완진에게 어제 상황을 듣고는 출근을 위해 샤워를 하러 들어가지만 어지러워 쓰러지고 만다. 깜짝 놀란 완진은 쓰러진 인혜를 침실로 데려가는데. 일어난 인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하고 한다. 완진은 인혜가 마음에 들어 거짓으로 인혜에게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인혜에게 잃어버린 기억 치료를 핑계로 섹스며 집안일 등을 시킨다. 몇일 후 인혜는 완진과 섹스를 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잠시 정신을 잃고는 일어난 인혜는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돌아 오는데…완진은 인혜와 과연 잘 맺어질 수 있을까?

영화감독 현식 앞에 홀연히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인, 주리! 치명적 그녀에게 빠져들수록 드러나는 잔혹한 로망스! 독립영화 감독인 현식은 막 영화촬영을 마쳤다. 그런 그에게 팬이라며 나타난 주리. 현식은 매력적인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해버린다. 현식의 영화 팬이라는 주리는 현식의 영화이야기에는 별반 관심이 없고, 대뜸 말한다. ‘감독님, 우리 나갈래요?’ 만나자마자 뜨거운 정사를 나누게 된 둘. 현식은 주리에게 푹 빠져들지만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미스터리한 그녀와 나눌 수 있는 것은 오직 정사뿐. 그러던 어느 날, 주리는 현식의 새 영화를 보여달라고 하고, 현식은 편집중인 영화를 보여준다. 현식의 영화를 본 주리가 무슨 영문인지 눈물을 보이며 영화의 엔딩장면을 삭제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현식은 차마 그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하지만 현식이 엔딩장면을 삭제했다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주리의 행적이 묘연해지는데…

맨션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인 아주머니는 항상 친절한 미소로 입주민들을 대한다. 새로 이사 온 남성은 웃는 얼굴이 예쁜 관리인 아주머니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새 입주민은 그녀와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항상 마주치면 인사하고 아주머니의 일을 돕거나 먹을 것을 건네고 관리실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도 나눈다. 아주머니도 싫은 내색 없이 새 입주민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관리실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둘은 키스를 하게 되고 아주머니는 크게 거부하지 않는다. 새 입주민은 매번 차를 대접해주는 답례로 이번에는 자신의 집에서 마시자고 하고, 그녀는 이에 응한다. 그리고 드디어 새 입주민의 집에 아주머니가 찾아온다.

신혼을 즐겨야하는 진우. 연애 때는 사랑스럽던 여자친구가 부인이 되니 성격이 바뀌어버렸다. 바뀐 나영 때문에 외로워하는 진우, 친구 동준에게 전화를 걸어도 보지만 여전히 마음이 허한다. 그때, 진우에게 찾아온 전 여자친구 연희..!

보스의 명령으로 할 수 없이 태국으로 간 흥신소 남자직원 3명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태국 현지의 여성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는데... 임무수행보다 사랑 놀음에 빠지게 된다…

사진 작가인 성찬은 모델인 지수와 함께 누드 사진 촬영에 한창이다. 이 둘은 촬영이 끝나고 분위기에 취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 한편, 성찬의 부인 은지는 젊은 남자 건수의 유혹에 이끌려 하룻밤을 함께 하고, 건수가 남편의 모델인 지수의 동거남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들의 발칙한 애정행각의 끝은 어디까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