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발견했어요. 텔레비전에서 우연히요.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은 달이에요.” ‘모두가 자신의 채널을 갖는’ 현재를 예견한 20세기 최초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과거를 거슬러 미래를 탐험한 ‘백남준’의 모든 시간을 기록한 반드시 구독해야 할 올해의 채널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영화감독 중 하나인 마거릿 테이트를 살펴본다. 오크니의 풍경에 기반을 둔 마거릿의 생애와 작업을 고찰하는 과정에서, 마거릿이 풍경을 촬영하는 것보다 장소를 구성하는 정밀한 양식과 간과되는 작은 것들에 흥미로워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감독 루크 파울러는 영화를 시적 매체로 이해하는 마거릿의 방법론에 예민하게 감응하는 동료 예술가의 시선으로, 마거릿의 영화만들기에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