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27년. 양나라와 위나라의 치열한 전투가 밤새 벌어지고, 전장에는 오로지 두 사람만이 살아 남는다. 양나라의 백전 노병 (성룡)은 부상당한 위나라의 장군(왕리홍)을 포로로 잡아 그에 대한 보상금을 받고자 양나라로 향하던 중 장군의 신분을 증빙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인 옥패를 묘령의 여자에게 빼앗기는가 하면, 가지고 있던 물과 음식을 피난민들이 훔쳐가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한편, 위나라의 왕자이자 장군의 동생인 문공자는 형을 제거해 왕위를 차지할 욕심으로 정예부대를 이끌고 양나라 노병과 장군의 뒤를 쫓는데...
원나라 중엽 고려국의 고승 지공대사는 무림대회에서 승리하여 중국의 팔문대파의 맹주로서 추대된다. 어느날 낙양성에 서영풍이라는 한 젊은이가 실종된 사학비권을 가지고 나타남으로서 팔대문파의 쟁취전이 벌어진다. 군웅이 난림하여 싸움이 계속될 때 지공대사가 나타나 다시 평화를 찾는다.
용맹한 여류 탐험가이자 작가인 '아델'은 자신의 실수로 뇌사상태에 빠진 쌍둥이 동생 '아가사'를 살리기 위해 극지방으로 가라는 출판사의 주문을 저버리고 이집트로 떠난 그녀는 그 곳에서 파라오의 무덤을 파헤친다. 파라오 무덤에서 그녀가 찾는 건 당시 의사의 미이라. 결국 미이라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 '아델'은 사후 세계의 생명을 살려내는 능력을 지닌 '에스페란듀' 교수를 만나야만 한다. 그러나 신통한 능력을 지닌 '아스페란도'교수는 박물관에 있는 100만년도 훨씬 더 익룡의 알을 부화시키고, 알을 깨고 나온 거대한 '익룡'이 파리를 혼란에 빠뜨렸다는 이유로 '에스페란도'교수는 사형 선고를 받는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선' 에스페란도'교수가 꼭 필요한 상황. '아델'은 익룡과 함께 '에스페란도'교수를 감옥에서 꺼내기 위한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
지구를 공룡이 지배했던 태초의 시대, 인간은 무리를 지어 바닷가에 살며 공룡을 피해 사냥도 하고 낚시도 하며 살아간다.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려웠던 인간들은 금발의 미녀를 태양의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의식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금발의 산나는 바다에 빠졌다가 지나가는 다른 부족들에게 구조된다. 산나를 구한 타라는 첫눈에 산나에게 반하고, 산나를 마을로 데려와 살게 하지만 마을 여자들의 시기와 질투에 산나는 또다시 마녀란 누명을 쓰게 된다. 한편 태양에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마무리하려는 산나의 부족은 산나를 쫓아 타라의 마을에 오고, 산나를 구해 주려던 타라는 함께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쇼 코스기가 등장한 본격 닌자 무비. 조는 실제 닌자 가문에 인술을 배운 닌자이나 탐욕에 눈이먼 동생을 저지하다가 죽음으로 몬 죄책감으로 닌자의길을 접고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는 두아이에 아버지이며 아름다운 부인과 평범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두 아들 중 유독 첫째 아들은 항시 닌자를 동경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닌자가 아닌 걸 불만스러워한다. 조는 우연한 기회에 미국에서 새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첫째 아들이 마피아의 청부살인자인 할로윈의 살인 현장을 목격을 하고 할로원은 조의 둘째 아들과 부인을 차로 친 것도 부족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조의 부인을 겁탈하고 살해를 한다. 조는 결코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복수의 검을 갈고... 스승이 물려준 투구를 쓰면서 닌자로 총으로 무장한 마피아의 소굴로 쳐들어가는데!
중국 무술단원인 이국립과 왕위가 미국에서 폭력조직과 얽혀 전개되는 액션물. 무술 단원인 왕위(적위 분)는 미국 공연을 마치고 단체에서 이탈해 미국에 불법체류 하기로 결심한다. 동료인 이국립(이연걸 분)은 그를 돕다가 살인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된다. 간신히 경찰로부터 달아난 이국립은 하우(주성치 분)와 그의 숙부의 도움으로 미국에 정착하게 되는데 혜나라는 여인을 만나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된다. 왕위는 폭력조직에 들어가 실력을 인정받아 곧 중간 두목 급으로 부상한다. 어느 날 왕위는 마약을 거래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고, 하우가 우연히 마약을 손에 넣는다. 왕위는 마약을 되찾으려고 하우와 그의 숙부를 살해하는데 이에 이국립은 복수하기 위해 왕위를 찾아가는데...
암살 위협을 받고 있는 범죄자를 다른 감옥으로 옮기는 단순한 임무를 맡은 경찰 특수부대원. 하지만 잠시 머물던 감옥에서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켜 모든 것을 장악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진다. 게다가 그를 살해하려는 여성 범죄조직원들까지 들어오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