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가족과 함께 시골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여행을 가게 되고, 이 여행길에서 평화롭고 화목한 가정이라는 환상이 깨지고 만다. 에 이은 감독의 차기작으로, 절망의 상황에 빠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촬영과 함께 전해준다. 남들이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이 화목한 가정 그러나 대화가 단절된 부부. 아내 베라는 그 단절된 대화에 죽음보다 깊은 절망에 빠져 남편 알렉산더에게 자신이 임신을 했으며 그 아이가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자신의 부재중에 절친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의 집을 방문했었고 아이들을 내 보낸후 한참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알렉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죽일것인가, 같이 그냥 잊고 살것인가......형에게 의논을 한 후 내린 결론은 유산을 시키고 그냥 잊고 사는 것. 불법 의료 시설을 이용해 낙태를 시켰으나 아내는 심장 마비로 죽고만다. 모든 것을 잃은 상실감으로 괴로워하는 알렉, 그러나 그 아이는 자신의 아이였으며 대화가 단절된 불통의 세상에서의 생명은 이미 살아도 죽은것이라는 베라의 깊은 절망감이 불러 일으킨 해프닝이었고 심장마비도 사실은 그녀가 수술후 내준 진통제를 다량 투여하여 스스로 선택한 죽음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알랙은 친한 친구의 집으로 자신의 아이를 데리러 가지만.......

바다마을에 사는 11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학교 친구들과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익숙해지고, 집에서 수화로 나누는 대화에 동참하기 힘들어진다. 왜 나만 가족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소외감이 들기 시작한다. ‘소리를 잃고 싶다’라는 소원을 빌던 보리는 우연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오랜 잠수로 귀가 먼 해녀 할머니를 보게 된다. 보리는 바다에 뛰어들고 의식을 잃는다. 병원에서 깨어난 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아들에게는 최고의 엄마, 방송국에서는 실력있는 PD로 인정받으며 완벽한 싱글맘으로 살고 있는 ‘미연’(김하늘)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졌다. 아들 태봉(문메이슨)이 ‘생물학적 아빠’를 찾겠다며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 것. ‘아니, 어떻게 애 혼자 중국에 가?’ “빠빠! 워~ 니 얼쯔!! (아빠! 나 아빠 아들!!)” 유명 재력가의 아들이지만, 가업을 잇기보다는 화려한 싱글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만끽하는 ‘주리옌’(이치정)에게 갑자기 한 꼬마가 나타나서 우기기 시작한다. ‘얘가 내 아들이라고?’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그들에게 별안간 문제가 생겼다.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를 위한 인생 꿀팁! “저의 생부는 누구입니까?”

남편과 헤어진 앨리스는 두 딸과 함께 LA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 곳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재기하려 하지만 무시 당하기 일쑤다. 어느덧 다가온 40세 생일날, 모처럼 친구들과 파티를 가진 앨리스는 우연히 세 남자 해리, 테디, 조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앨리스 집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평범한 일상에 끼어든 낯선 세 남자가 불편한 앨리스, 하지만 바쁜 자신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은 물론 때론 친구처럼 연인처럼 빈틈 있던 그녀의 삶을 채워주는 그들의 존재에 자신도 모르게 의지하게 되는데…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사랑도 인생도 지금부터 Part2!

어린 소녀는 이혼 한 어머니를 위해 새 남편을 찾는 데 도움이되기를 바라면서 백화점 산타에게로 향합니다.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라이든 맬비는 장학생으로 대학을 다닌다. 이제 졸업을 앞둔 그녀는 도시내 최고층 빌딩에서 근무하는 근사한 직장을 가지리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 대학시절 라이벌이었던 제시카 바드가 자신이 원하던 자리를 먼저 차지해 버린 후, 라이든은 아무런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그녀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다시 살면서 직장을 알아보는 것 뿐이다. 고집센 자수성가형 아빠와 지나치게 검소한 엄마, 그리고 편견이 있는 할머니와 이상한 남동생과 다시 생활하면서, 라이든은 자신의 보잘 것없는 삶에 크게 낙담한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어 주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플라토닉한 관계를 이어온 친구 아담 데이비스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과 이웃에 사는 매력남 데이비드에게 느끼는 가슴 설레는 감정이다. 직장과 사랑을 찾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이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