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부유한 상속녀이자 성공한 극작가인 마이라 허드슨(Myra Hudson: 조안 크로포드 분)은 뉴욕에서 공 연할 연극의 배우를 캐스팅하다 레스터 블레인(Lester Blaine: 잭 팔란스 분)을 만나게 된다. 기차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그들은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나 레스터에게는 이미 아이린(Irene Neves: 글로리아 그라함 분)이라는 정부가 있었다. 처음부터 레스터는 마이라의 돈을 보고 결혼한 것. 그러나 마이라가 작성한 유언장에는 자신이 죽은 뒤 레스터가 만약 재혼을 하게 되면 유산으로 만불 만 상속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아직 유언장이 효력을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두 사람은 마이라를 죽이기로 계획한다. 이를 알아챈 마이라는 아이린의 집으로 몰래 숨어들어가 자신을 살해하기 위해 준비했던 총과 독약 을 훔쳐나오고, 상황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는데...

한 싸구려 소설의 작가가 자신을 멋진 영웅으로, 영국인 이웃을 자신의 연인으로 상상하는 이야기.

사랑... 무엇일까 ? 그녀의 이름 발레리. 아름다운 그녀에게 아직 사랑이라는 것은 서툴고 잡기 힘든 존재이다. 사랑한다고 느꼈지만 만족할 수 없었던 첫 경험, 그리고 다시 찾아간 그의 방에서 찾아낸 특별한 시간. 사랑 보다 몸으로 먼저 느껴지는 감정에 충실해진 발레리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상대를 만나지만 그들은 사랑 없는 섹스에 질려 그녀를 떠나가고 만다. 그리고 우연히 면접에서 그녀에게 찾아 온 사랑. 남들처럼 장미 꽃과 와인, 고백과 근..

추리소설 작가 필립(Phil Blackwood: 톰 셀릭 분)은 더 이상 소설을 쓸 소재가 없다. 얘깃거리를 건지러간 법원에서 살인 용의자로 법정에선 미모의 루마니아 처녀 니나(Nina: 폴리나 폴리즈코바 분)에게 첫눈에 끌린다. 근사한 소설을 쓸 욕심에 니나에게 알리바이를 제공하고 자기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알리바이는 만들어 줬지만 그녀가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또한편으로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벌써 필립은 니나를 모델삼아 쓴 책 속에서 스위프트 탐정이 되어 있는 것이다. 니나가 온 이후로 글은 일사천리로 써지고 둘은 이제 어느덧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은 필립을 쉽게 안심시켜 주지 못하고 결국 니나는 소설을 읽고 필립이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고 그를 떠나는데.

소설 작업 초반 삐걱이던 알렉스와 엠마는 갈수록 점점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엠마는 알렉스의 비밀을 알게 되고 배신감에 알렉스를 떠나고 만다. 알렉스는 엠마에게 같이 소설을 완성하자며 돌아올 것을 부탁하고, 그렇게 둘은 다시 함께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마무리 작업 중, 엠마는 소설 속 인물 '안나' 가 자신과 꼭 닮았다는 사실을 꺠닫게 되는데

순수하고 재능넘치는 발레리나가 한때 자신의 우상이였던 여인에 의해서 성에 눈을 뜨게 되고 쾌락에 빠져들게 된다.

아버지의 유언장 때문에 외딴 성에 사는 먼 친척을 방문하러 런던에 도착한 소녀는 그들이 이미 모두 죽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막내 여직원과 점심시간마다 비밀 섹스 중인 남근 유부녀 과장님한테 섹스를 배우고 있는 김대리 모든 여직원들에게 들이대는 이과장. 이들은 업무만 시작하면 직업병인지 아랫도리가 심심하다. 어느 날, 중국으로 파견 나갔던 최고의 섹시녀 희수가 돌아온다. 그것도 한껏 농염해진 모습으로 말이다. 아랫도리가 심심한 남자 직원들의 끈적하고도 음탕한 구애가 시작되는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민지는 자신의 아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심한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에 걸려 이혼하고 혼자 지낸다. 그러다 복잡한 도시생활에도 염증을 느껴 지방으로 떠난다. 다행히 취미로 익혀뒀던 드론조종기술이 있어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원 일을 하게 된다. 주로 혼자 다니던 민지는 직장을 옮기면서 40대 파트너와 반 강제로 같이 일을 하게 된다. 민지의 파트너 태훈은 백수생활을 오래한 듯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힘도 딸리고 드론 조종도 못한다. 민지는 그런 태훈이 못 마땅하지만 신경 안 쓰고 하루 하루를 보낸다. 감시코스를 같이 다니며 이런 저런 대화를 하게 되는 민지와 태훈, 둘은 극명하게 갈리는 성격과 세대차로 다투기도 하지만 가슴 속 아픔이 있음을 알고 서로 다독이며 숲 속 생활의 여유로움을 즐긴다. 여자와 남자, 아가씨와 아저씨 전혀 어울리지 않은 두 사람의 버려진 인생이 오늘도 아슬아슬하게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