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노부인 링게르가 고향인 다카르의 콜로바네를 다시 찾아온다. 링게르는 고향 사람들에게 돈을 아낌없이 쓰며 한 가지 제안을 한다. 17세의 링게르를 꾀어 임신까지 하게 만든 뒤 그녀를 버린 어느 가게 주인, 드라만을 죽여 달라는 것인데...
캄보디아에서 온 린과 한국인 연희는 공장에서 함께 야간근무를 다니는 친구이다. 두 사람은 주말을 맞아 바다에 가기로 한다. 한편 공장장이 린에게만 특근을 강요하는 상황 속에서, 린은 연희가 곧 호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