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간지럼 오래 참기' 대회를 취재하던 기자가 해당 스포츠 이면에 존재하는 뒤틀린 욕망과 권력, 그리고 착취를 발견한다.

광산 회사의 인사과에서 일하는 산드로는 일이 끝난 후 근처 숲에서 동료 리카르도와 섹스를 즐긴다. 수영장에서 신입 사원 마이콩을 보게 된 산드로는 새로운 욕망이 꿈틀거리는 걸 느끼지만, 곧 마이콩이 리카르도와 심상치 않은 관계로 발전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산드로는 걷잡을 수 없는 집착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