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땅을 소유하고 있는 빅 베네딕트는 종마를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린튼가를 찾아오는데 이곳에서 린튼씨의 딸인 레슬리를 만나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눈다. 그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다. 이후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져 사랑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양가의 허락을 얻어 신혼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결혼 후 레슬리는 빅을 따라 긴 열차 여행 끝에 광할한 텍사스에 도착한다. 자동차로 며칠을 돌 정도로 광대한 대지를 갖고 있는 빅의 농장을 보고 레슬리는 입을 다물줄 몰랐다. 레슬리는 목장 생활을 익히기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고 다니는데 그러던 중 빅의 조수격인 제트 링크가 접근해 그녀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이곳저곳을 안내한다. 레슬리가 들어온 뒤 점차 자신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에 불쾌해 하던 빅의 누이가 사나운 말을 타고 나갔다가 낙마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누이는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링크에게 얼마간의 땅을 상속으로 남긴다. 이에 제트는 불모의 땅 대신 현금을 주겠다는 빅의 제의를 거절하고 그 땅에 작으나마 자기 소유의 목장을 건설한다. 그 뒤 세월이 흘러 제트의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오자 그는 막대한 재벌로 성장한다. 그는 자신의 부가 쌓이며 쌓일수록 레슬리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감옥을 탈출한 말도둑 밤비노는 노상에서 만난 보안관을 쏘아 부상을 입히고 대신 보안관 역할을 한다. 동료들과 만나 캘리포니아로 떠날 때 까지 신분을 감추고 숨어있기 위함이었는데, 문제는 해리먼 소령이란 악당이 이 마을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해리먼 소령은 인근 계곡의 드넓고 푸른 비옥한 초원지대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자기보다 먼저 그곳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몰몬 농부들을 몰아낼 생각이었기 때문에 틈만나면 농부들을 못 살게 굴었다. 보안관으로서 이를 못 본 척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말도둑 주제에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때 그때 임기응변으로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고 있는 마당에 말썽꾸러기 동생 튜니티가 나타난다.

버터필드(Butterfield: 로버트 엠하드트 분)는 승객들과 함께 마차를 타고 가다가 웨이드(Ben Wade: 글렌 포드 분) 일당을 만나 갖고 있던 금을 빼앗기고 마부는 살해당하고 만다. 아들 매튜(Mathew: 배리 커티스 분), 마크(Mark: 제리 하틀레벤 분)와 함께 소몰이를 나섰던 댄(Dan Evans: 밴 헤플린 분)은 멀리서 이 광경을 목격하지만 돕지 않고 바라보기만 한다. 자신의 말까지 빼앗긴 댄은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 앨리스(Alice Evans: 레오나 다나 분)는 남편이 강도 짓을 하는 걸 보고만 있었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3년째 가뭄이 들어 남아있던 소들의 생명마저 위태로운 상태에서 댄은 마을로 돈을 구하러 떠난다. 한편 웨이드 일당은 마을 보안관을 찾아와 강도 짓을 하는 일당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보안관 일행이 웨이드의 말을 믿고 떠난 뒤, 웨이드는 술집 웨이트레스와 사랑을 나눈다. 웨이드 일당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보안관 일행은 술집으로 찾아와 웨이드를 체포한다. 보안관은 웨이드를 유마행 3시 10분 기차에 태우기로 결정하고 두 무리로 나누어 웨이드 일행을 유인하기로 한다. 댄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2백달러를 주겠다는 버터필드의 말에 웨이드의 후송을 맡는다. 댄이 돈 때문에 자신의 후송을 맡았다는 사실을 눈치챈 웨이드는 계속해서 돈으로 그를 유혹한다. 댄은 7천 달러를 주겠다는 웨이드의 말에 망설인다. 기차역 호텔에 진을 치고 기차를 기다리는 댄 일행. 한편 웨이드의 부하들은 웨이드의 거처를 파악하고 호텔로 몰려오는데...

윌 앤더슨(존 웨인)은 아내와 함께 목장을 운영하는 60세 노인이다. 월동준비를 위해서 수백마리의 소떼를 몰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소몰이를 해야 할 일꾼들이 모두 금광소문에 혹 해서 떠나버리자 결국 그는 고육지책으로 15살 이하의 어린 학생들을 훈련시켜서 긴 소몰이 여정을 떠나게 된다. 11명의 소년과 60세의 노인, 그리고 요리사로 채용한 흑인 나이틀링거 이렇게 13명의 일행이 소떼를 몰고 출발하고 밤낮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치게 된다. 소년들은 앤더슨의 강압적인 강행군에 처음에는 반발하지만 점점 그를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출발할 때부터 뒤를 따라온 10여명의 일행들이 있었는데 막 감옥에서 막 출옥한 긴 머리의 악당(브루스 던)과 일당들이다. 그들은 앤더슨의 소떼를 노리고 뒤를 쫓아온 것이었다.결국 소떼들을 노린 악당들에 의하여 앤더슨은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제 남은 아이들이 앤더슨의 복수를 위해 뜻을 모은다 그리고 악당들을 처치하고 소떼를 다시 찾는다.

짐 은 사랑하는 제시카 와 결혼할 돈을 모으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가 돌아온다. 그러나 그 동안 제시카의 아버지 해리슨 의 반대는 더 심해져 있고 해리슨의 동업자인 패튼 의 아들 알리스터 가 제시카에게 청혼을 한 상태. 그러던 중 제시카가 짐을 따라 집을 나와 버리자 화가 난 알리스터는 복수를 하기 위해 친구들을 데리고 산으로 갔다가 화난 짐의 말의 발에 밟혀 한 명이 죽고 만다. 놀란 마을 사람들은 짐에게 그 말을 죽이라고 하지만 짐은 차마 죽이지 못한다. 제시카를 찾기 위해 짐이 잠시 마을에 내려가 있는 동안 알리스터 일당은 다시 짐의 집을 찾아와 짐이 기르던 말들을 모두 훔쳐간다. 알리스터의 행동에 분노를 느낀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그의 일당은 쫓아가 혼을 내준다. 짐과 해리슨은 화해를 하게 되고 제시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1882년 뉴멕시코 아팔루사의 부패한 목장주 브랙(제레미 아이언스)과 그에게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관으로 고용된 총잡이 버질 콜(에드 해리스)과 에버렛 히치(비고 모르텐슨)의 동료애를 그린 서부극.

제시카는 아리조나 변두리에서 임대한 총을 가지고 사설 경비대를 관리하며 자신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여장부이다. 어느 날 이 지역 보안관 딘은 총잡이 마샬에게 그녀의 구역을 정리해달라고 의뢰한다. 제시카는 마샬의 논리에 점차 설득 당하고, 모든 것은 급작스러운 파국으로 치닫는다. 바바라 스탠윅이 대목장의 여주인 “제시카”로 분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이 영화에서 풀러는 니콜라스 레이의 영화 의 여주인공 비엔나와 비견할만한 서부극의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서부 시대의 총잡이였던 짐 킬리언은 종교적 믿음 아래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 죄인이었던 그는 목회자가 되어 천국의 길을 위해 노력하지만 매 순간 유혹과 폭력의 시험을 받는다. 결국 농장주 간의 전쟁의 중심이 된 마을사람들이 무법자들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목격한 킬리언은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할 것인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채널 더 무비)

클레이는 아내인 아멜리아, 딸 릴리, 아들 제이크와 함께 화목하게 살지만 제이크가 방울뱀에 물려 목숨을 잃은 이후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너무 변해버린 엄마를 견디다 못한 릴리는 가출을 하고 클레이는 딸을 찾아 나서지만 설상가상으로 딸이 악당들에게 잡혀 팔려갔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