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파파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이’!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아빠가 졸업한 인도 최고의 공대를 준비하는 아들이 시험에 떨어지면서 자살을 시도하게 되고 혼수 상태에 있는 아들을 위해 옛 친구들을 모으는데...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여류작가 매브 빈치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창 예민한 때인 18살의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이성 친구, 성 문제, 장래의 직업 등에 고민하는 그들이 엮어가는 이야기.

아담과 에블린의 관계가 진행됨에 따라 자신없고, 볼품없고 독서광인 아담은 자연적이며 완고한 에블린에 의해 그의 껍질에서 서서히 나오기 시작한다. 곧 아담은 살을 빼고, 안경대신 렌즈를 끼고, 예전보다 훨씬 멋지게 옷을 입게 된다. 하지만, 아담의 이러한 변화는 그의 오랜 친구인 낙천적이면서 매력적인 제니와 건방지며 독선적인 필립과의 우정에 영향을 주게 된다. 하지만 그 둘은 현재 약혼을 한 상태이다. 곧 그 넷은 불편하게 자주 얽히게 되며, 결국에는 그런 사실이 밝혀질까 불안해한다.

세계적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귀족 모임인 ‘라이엇 클럽’이 있다. 자타공인 집안, 재력, 학력, 외모 모두가 상위 1%로 구성된 로열 클럽. 새학기가 시작되고 클럽의 신입회원으로 마일즈와 알리스테어가 물망에 오르고, 입단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클럽에 합류하게 된다. 상반된 성격 탓에 사사건건 대립하게 되는 둘. 그러던 어느 날 신입회원을 환영하기 위해 열린 비밀스런 만찬에서 게임에 진 알리스테어는 마일즈를 곤경에 빠트리려 위험한 장난을 시작하는데...

미국 로드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홀아버지 밑에서 하반신 마비인 동생과 애꾸눈에 다리는 세개밖에 없는 강아지와 살고 있는 티모시는 마리화나를 피우는 일 외엔 일절 세상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는 희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환경에서 사고뭉치인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다가 결국 경찰차를 들이박는 사고를 일으키고 아버지는 티모시를 기숙사학교로 보내버린다. 그러나 그곳엔 좋은 가정에서 자란 똑똑한 학생들만 있어 티모시의 생활은 평탄치가 않다. 엄격한 사감과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점점 친해지면서 티모시는 인생의 다른 면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보잘 것 없는 티모시를 좋아해 주는 아름다운 소녀와 사랑에 빠지는데..

자아 정체성을 찾으려는 케이티(브릿 로버트슨)는 대학을 휴학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을 시작한다. 자신의 비밀들만이 담긴 진짜 이야기를. 케이티는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여자친구가 있는 딜런(저스틴 롱)과 섹스를 한다. 아무런 죄책감없이 집에서 5분 남짓한 거리에 살고 있는 그와 잠자리를 가지며, 남자친구인 로이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린다. 그뿐만이 아니다. 딜런과 헤어지게 된 케이티는 자신이 보모로 일하는 폴(크리스찬 슬레이터)과도 은밀한 관계를 이어가려 한다. 이토록 케이티가 남성 편력. 그것도 자신보다 연상인 사람들에게만 끌리는 이유는 뭘까?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던 케이티는 자신이 6살때 옆집의 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음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의 자신에게 미친 영향까지도. 케이티는 이러한 자신의 자유분방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으며,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뭐든지 물어봐! 케이티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까?

마이클 셰이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갱스터 아버지를 둔 주인공의 삶과, 그를 둘러싼 사랑과 우정 관계들을 탐구하는 주인공의 여름 방학 경험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