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는 호텔의 침대에 누워있다. 우네마는 그녀와 정사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와다라 불리는 소년이 들어와서 아무런 감정의 미동도 없이 그들의 정사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우네마는 점점 더 열정적으로 되어 간다. 에이코는 그럼에도 눈을 뜬 채로 누워있을 뿐이다.남자와 한 여자의 삼각 관계를 중심으로 정치적인 아나키즘(무정부주의)과 남녀 관계에 있어 자유로운 사랑에 대한 모순과 갈등을 그렸다.

살인범으로 유죄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19세의 로만 코글러는 지방자치제에서 운영하는 장례기관에서 일하며 새로운 삶을 꾸려간다. 그러나, 직장의 동료는 그를 믿지 않는다. 로만은 시신들 중에 자신과 같은 성을 가진 시체가 있는 것을 본 후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 시작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2011년 16회 부산국제영화제)

학생운동에 절망한 청년 기요시는 어느 날 중년남성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 여학생 마코토를 구해주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가출한 마코토는 기요시의 아파트에서 동거하며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돈이 궁한 기요시는 그녀를 거리의 여자로 이용, 중년남자들을 유혹한 뒤 그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다.

존 포드가 유니버설에서 폭스로 이적한 다음 만든 첫 작품이다. 확실히 해리 캐리와 함께 했던 이전 작품들인 스트레이트 슈팅, 벅킹 브로드웨이와 비교하면 런닝타임은 비슷하거나 더 짧음에도 꽤 복잡한 플롯을 소화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