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데 자네이로의 한 술집에서 헨리 홀란드는 동석한 남자에게 자신의 지난 얘기를 들려준다. 1년 전 영국, 홀란드는 제련소에서 영국은행으로 금괴를 운반하는 일을 감독하고 있다. 그는 매우 소심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있지만, 비밀리에 일생일대의 강도 사건을 꾸미고 있다. 그의 계획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떻게 금괴를 해외로 빼돌릴 것인가이다.
어수룩한 좀도둑 주전자(홍금보 분)는 형무소에서 사기 전과자(순사기) 등 다섯 명을 만나 인연을 맺게 되고 출소한 후에 오복청소회사를 차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우연한 기회에 화폐위조단의 비밀을 알게 되어 거듭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강력계형사 악바리(성룡 분)은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계속 실수를 저질러 형사 반장의 미움을 사게 되는데, 주전자는 사건에 휘말려 그와 친하게된다. 주전자는 영주(종초홍 분)라는 미녀에게 반하지만 동료들의 견제로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한다. 한편 위조지폐단의 두목 진회장은 다른 폭력조직의 두목 하사장과 마찰이 생기고 본의 아니게 위조지폐의 원판을 손에 넣은 주전자 등은 그들의 표적이 된다. 궁지에 몰린 주전자 등은 양대 범죄조직끼리 싸움을 붙여 그들을 일망타진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주전자는 용감한 시민상을 받게 되고 영주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혼을 약속 받는다.
광고 회사 경영진의 유일한 흑인인 Swope는 회장이 사망한 후 실수로 책임자가 되는데...
어느날 여자 환자 아이비(헬레나 본햄 카터 분)는 치과의사인 프랭크(스티브 마틴 분)의 처방전을 이용해 마약성분약을 다량 구입한다. 다음날 저녁 늦게, 치료를 위해 홀로 나타난 아이비는 또다시 프랭크를 유혹하고 프랭크는 병원의 동료이자 약혼녀인 진(로라 던 분) 몰래 정사를 나눈다. 다음날, 병원의 마약성분 약품이 모두 도난당한 것을 알았을때 마약단속반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입수한 프랭크 명의의 약병을 증거로 약품재고조사를 나온다. 마약 중독자인 아이비가 훔쳐간 것으로 생각한 프랭크는 거짓말로 조사원을 돌려보내고, 직접 약품 회수를 하고자 아이비를 찾아간다. 프랭크의 설득에 아이비는 사실은 남매인 두에인(스콧 칸 분)이 약품을 팔러나갔다고 실토하며, 괴롭히는 두에인을 누가 보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이비를 만나러 다시 모텔을 찾은 프랭크는 술집과 병원에서 다툰적이 있는 두에인의 손을 가위로 찌르게 된다. 꼬여가는 일때문에 술집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온 프랭크는 두에인이 자신의 집 안에서 총에 맞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뒤이어 들어온 약혼자 진이 경찰에 신고한다. 결국, 프랭크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고 모든 증거들이 그에게 불리하게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