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 대니얼은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참석한 유대교식 장례식 '시바'에서 예전 여자 친구를 만난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현재 슈거 대디와 그의 아내까지 맞닥뜨리게 되는데…

관광버스 안내원을 하는 키요코의 가족은 도쿄의 서민 동네에 살고 있다. 오빠와 두 언니, 그리고 막내 키요코의 4형제는 모두 아버지가 달라서인지 다툼이 그치질 않는다. 지긋지긋하게 싸우는 가족들의 모습에 질린 키요코는 집을 나와 하숙을 시작하게 된다. 나루세 미키오 감독이 다이에이 영화사에서 찍은 최초의 영화로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의 촬영이었으나, 가족들이 각자의 마음을 숨긴 채 소바를 먹는 장면은 나루세 미키오 특유의 시선극을 잘 보여준다. 20세기 중반 일본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거장 나루세 미키오의 대표작

아들 제이슨이 마약 거래를 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존(드웨인 존슨)은 아들의 죄를 감면시키기 위해 검사와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된다. 바로 직접 거대 조직에 뛰어들어 검찰이 조직 보스를 잡게 해주는 것!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존. 정체를 들키면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과연 존은 아들을 구하고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혼자 외롭게 2명의 아이를 키우는 용감한 싱글맘 아비가일, 여자와 6개월 이상 사귄 적도 없는 싱글남 벤자민. 첫 만남에서 강렬하게 끌린 두 사람은 급속히 사랑에 빠져들고, 임신이라는 급작스러운 결과물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엄마의 삶을 살고 있는 아비가일과 싱글남 벤자민은 서로의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며, 결국 둘은 평소 얘기하던 이별의 버킷 리스트를 열기 시작하는데...

운석 충돌로 공기가 유독해지면 작은 마을에서 재난이 벌어진다.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은 죽기 시작한다. 이 돌발 사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생물학자인 로렌만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 운석으로 추측된 것은 사실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구로 보내진 실험 씨앗이다.